수원시가 수원군공항 이전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수원시는 지속적으로 화성시와 대화를 통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근 수원시의회에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의견청취안 상정되면서 그 내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원시 2030의 군공항 관련은 지난 2012년 전후에는 수원군공항 부근에 대해 부도심 오목천 일대와 비행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중심 등으로 이분화 되어 있었다.그러나 지난해 부터는 이 구상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관광산업, 북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모든 언론은 수원시의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을 보도했다.당시에는 대부분의 언론사들이 이에 대해서 찬반을 논하지 않았던 것도 현실이다. 잔치집에 고추가루를 뿌리는 것은 아니니.수원시는 영통에 아이스링크가 생기고 이를 사후 활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이 필요하다고 했다.기자는 몇가지 질문을 수원시 체육분야에 던졌다.우선 "중고팀을 창단할 것이냐?", "스카웃 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내는 쪽으로 대안을 모색할 것이냐?", "여자아이스하키팀 창단에 따른 국제리그 창설을 주도
누가 시민을 위한 공천을 하는가?우리는 촛불혁명을 뒤로 하고 이 물음에 다시 근접해 가고 있는 것이 맞는가?분명, 유권자가 국민의 대표를 뽑는 것은 맞지만 우리는 이것을 지금 고민해야 할 때다.우리는 한발도 전진해 있지 못한 것은 아닌가?6.13 지방선거는 이 물음에 대한 확실한 답이나, 아니면 또한, 확실한 퇴보의 길을 걸을 것이 확실하다.주요 4당 관계자들은 자제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현실적인 현재의 문제에 우리가 얼마나 가깝게 정치를 하는 것인가를 물을 때 청소년, 청년들의 답변만큼 적당한 것이 없다.오늘 우리는 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뒷끝이 만만치 않다.특히, 노선영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면서 '기자를 무시했다'는 인식 때문에 전반적으로 언론계 성토의 대상이 된 듯 하다.우선, 취재원이 취재를 거부하는 것은 취재를 하는 기자가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것과 같이 보장되야 한다.노선영이 어떠한 행위를 했다고 해도, 그로 인해 어떠한 이익을 얻든 그것은 개인의 몫이다.이를 언론이 '공통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다고 괴씸죄를 주는 것도 옳지 않다.최선을 다해서 노선영에 다가가려 했어야 한다. 풀 기자단의 질문은 고
놀부는 부자다. 흥부는 가난하다. 그래도 서로 하나의 주체다. 지방분권에 있어서 이 하나의 주체는 그것이 광역지자체든지, 기초지자체든지 하나의 천부적인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수원군공항 이전문제와 관련해서는 이 주체로서의 기초지자체는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물음을 가지게 한다. 또한, 각각의 주체가 되는 지자체간 금기시 되는 '돈의 흐름'의 타임머신의 개념이 완성단계다.대한민국에는 특별한 법이 있다. 이 특별한 법은 그 권한이 막강한만큼 일반법에 우선하지만, 특별한 법 사이에는 어떠한 통로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위적
결국 미투운동은 운동일 뿐이다.각계에서 쓴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미투운동에 나선 여성들을 위한 법적 지원을 고민하는 것이 우선이다.우리 사회가 한참이나 침묵하고 있다가 갑자기 "정말 잘못했구나"라며 선동론에 딱 걸맞는 행동들을 하고 있다.성범죄는 엄연히 법원에서 판단해야 할 일이다. 이때쯤이면 발언해도 되겠지 하는 문제가 아니다.누구를 비난하든 '외침'은 '외침'으로 끝날 뿐이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도 법원에서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 하는 일이다. 그것까
바야흐로 진정으로 경제민주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경제민주화의 화두는 촛불정신, 미투운동 등과 궤를 같이 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아픔을 넘어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그 과정에서 분명, 현사회는 큰 내홍을 겪을 것이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경제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합리적으로 고통을 나누고 미래로 나아가느냐는 점이다.결국 끊임없는 토론을 통해서 모든 주체들이 납득해가는 과정을 지속적으로 반복해나가야 한다는 것만이 진실이다.남경필 지사가 6일 GM 군산공장
2018년은 스포츠 축제가 연이어 개최된다. 이미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끝을 맺었다.여기에 러시아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이 팬심을 자극할 듯 싶다.세계적인 스타를 배출해낸 여자배구 또한 이미 중흥기를 맞고 있다. 두명의 전설적 스타가 여자프로배구 감독직을 맡으면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특히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는 남녀 국가대표의 국제경쟁력 강화, 2020년 도쿄올림픽 동반 진출 등을 위해 주머니를 열었다.연간 약 6억원이 대한민국배구협회에 지원되며 국가대표 감독전임제, 유망 선수 추가 훈련비, 전력분석과 의무 스태프 추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은 참으로 오묘하다. 최근에는 기억에 사고의 오류가 참 많이 왜곡되고 있구나 싶기도 하다.민주주의의 잔상은 세월 속에서 포장되기도 한다.수원시의회(의장 김진관)이 민주시민교육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한다.이 자리에는 조명자 문화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해 민진영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이필구 안산 YMCA 사무총장, 양훈도 경희대 후미나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등이 발제에 나섰다.조명자 위원장은 본인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참여와 소통을 위한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에 따른 제도 정착에 나서기 위해 이
프랜차이즈 사업은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다.간단하게 편의점만을 두고 이야기 하겠다. 프랜차이즈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들이 사장이 아니다.편의점의 경우 매장 내 물건까지 모두 사는 경우나 극에 서있는 봉급쟁이 같은 사장들도 있다.현재 최저임금의 수준은 위험적인 수준은 되지 못하지만, 그동안 최저임금에 기대여 있던 몇몇의 봉급쟁이 사장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이 비율이 얼마나 될꺼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 크지 않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익부 빈익빈의 카테고리를 이용한 유통업계의 마케팅에 정부가 흔들리고 있는
언젠가는 이 글을 쓸 것을 믿었다.그리고 엄청나게 욕을 먹을 것이라는 것을 언젠가는 느꼈다.그것을 막은 것이 현재의 사회인지, 아니면 과거의 후배들이었는지는 모호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해지는 것이 나도 명확하게 어느 세기에 사는지 모르겠다.하나, 언젠가 이 흐름은 멈춰져여 한다는 것을 이성적으로는 이해했다는 점이다.그것이 시작이면 좋았겠지만, 막연한 사회적 유리천당은 나에게 언제나 면죄부를 주어왔다.그 면죄부를 아무리 거부한다해도 결코 벗어날 수 없었다.결국 공인된 붉은줄은 나만이 기억하는 처참한 과거의 참상으로 남는다. 나는 그것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모든 국민이 행복했나?가열차게 미투 운동이 사회를 적셨다. 왕따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올림픽 내내 한페이지를 장식했다.또한, 지역에서는 모 대기업의 세계최대 규모의 공장 설립이 회자됐다.사회의 단면이지만, 이 세가지는 대한민국이 여전히 느림의 미학이 담긴 민주주의를 실현하기에는 모자라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미투 운동의 밑바탕에는 1등이 되기 위한 과정이 담겨있다. 수많은 예술가들은 1등이 되기 위해 기존 사회와 충돌하면서 튕겨나간다.상당수의 예술인들이 여성임에도 이들은 경쟁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 소재 인터넷 언론사들이 치열한 법리 다툼을 앞두고 있다.타사의 문제니 그냥 넘어갈 수도 있지만, 경기신보의 자세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경기신보가 민사소송에 돌입하는 것에 대해서 이론을 제기할 이유는 자사에는 없다. 법원은 삼심제 속에서 충분히 그것을 잘 판단해낼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그러나, 경기신보는 경기도민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민사 소송 과정에서 몇가지 간과하고 있는 법적 철학점 지점이 있다. 바로 공공기관이라는 본분이다.이 때문에 바로 세금이 들어간다는 것, 언론들이 기사에 인
2018 평창 올림픽은 아마도 스포츠 적폐 청산의 신호탄이 될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온 국민이 경악했다.전날 남자 대표팀이 준결승에 오르면서 본 모습을 여자 대표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오래전, 프로배구 김연경 선수의 모습을 떠올렸다.그리고 전날, 남자 아이스하키와 전날 여자 아이스하키를 떠올린다. 스포츠는 스포츠 정신이 우선이다.그리고 가장 우선인것은 실력이다.대한민국 스포츠는 언제나 '적폐'인 학벌에 눈이 멀어있었다. 기자는 지속적으로 이번 평창 올림픽은 성공의 그늘이 강할 것이라 논한 적이 있
제목처럼 될지는 모르겠다.아주 자연스러운 흐름이 펼쳐지고 있다.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화계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시작했다.고은 시인의 퇴장은 이 신호탄이다.수원시립교향악단의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었지만 언론상에 문제는 오래도록 제기되지 않고 있었다.물론, 문제를 알 수도 있었지만 아마도 외면당했을 것이다.기자 본인도 이 부분은 아직 적지 않았다.하지만, 기자는 수원미술의 새로운 싹틈에 박수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 시작이 수원시립미술관이 아닌 것은 너무나 아쉽다.수원미술의 태동은 140여명에 머물렀던 수원미술인협회의 확
욕을 먹을 글이다.그렇다고, 남자가 역성을 들 일도 아니었다.그럼 당신들은 그렇게 깨끗한가? 그 사회의 질서가 민주주의가 진정으로 갖춰졌나?나는 그렇게 묻고 싶다.시대 속에서 숨을 쉬는 것이다. 역사를 공부한 개인은 그 시간이 보통 10년임을 알고 있다.우리는 그 십년 안의 삶 속에서 옳은 일과 그른 일을 구별해 내야 한다.미투 운동.기자 스스로는 절대 깨끗하지 못하다고 본다. 기성사회 속에서 그리고 현실 속에서 깨끗한 적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다.다만, 미투 운동 속에서 우리는 하나 자각해야 할 것이 있다.지금 우리가 후배들에게
남성과 여성, 또는 여성과 남성, 사람과 사람은 각각의 포지셔닝이 달라야 한다.이 다름을 인정하면 사회의 다른 가능성과 한계점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여성과 남성, 또는 남성과 여성도 수천년, 또는 수만년에 걸쳐서 서로 협력하고 성장해왔다.근대사회를 거치면서 인종문제, 여성문제, 빈부격차 등은 변곡점에서 각각의 형태로 저항과 극복, 그리고 한계점상에서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한단계씩 전진해왔다.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고 이에 따라 문화가 넓어지는 것은 민주주의 사회의 유일한 장점이기도 하다.언젠가는 시작되어야 할 부분이었다. 성에 관한
우기명. 기안84가 연재하고 있는 복학왕의 주인공이다. 조카들의 권유로 읽기 시작한 복학왕은 전편인 패션왕의 후속으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가끔 놀라기도 한다. 텔레비젼 속에서 '얼~형제'로 등극하고 모 개그우먼과의 핑크빛 썸으로 유명세에 오른 기안84다. '여과 없이 반영되는' 공중파 쇼프로그램의 어두운 면이 기안84에게 그대로 투영되며 마녀사장이 시작됐다.일차적인 문제를 일으킨 것은 담당 PD와 작가다. 기안84는 출연자며 이것을 일차적인 여과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도 그들의 몫이다. 이를 지켜보
수원시의 '아이스링크'가 언급된 것은 지난 2017년 뉴스윗미디어 3월21일자 '수원 광교, 국내 첫 복함 돔 체육관' 건축이 최초일 것이다.아직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이야기다. 이 건물은 국제대회가 가능한 아이스링크와 수영장, 목적체육관이 함께 모인 복합체육시설로 수원지역이 명실상부한 국내 스포츠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제하의 기사로 적혔다.수원지역 동계스포츠인들과 해당 선거구 정치인들에게는 주목받을 이야기였고 수원시 건설, 체육문화관련 실무를 담당하는 이들도 나름의 기대감과 함께 세세
정치는 생물(生物)이다. 6.13 지방선거처럼 초기에 판세가 확실히 보이는 경우도 드물다.기자의 경우는 전혀 반대의 생각을 하고 있다. 이렇게 판세 점치기가 힘든때가 있었나 싶어 한숨을 매일 내쉬고 있다.우스갯소리지만, 연환계가 갑자기 스쳐지나갔다.우리가 가장 잘 아는 연환계는 삼국지연의 상 조조가 당했던 그 바로 연환계다. 일명 100만 대군의 위군은 유비-손권, 또는 손권-유비 연합군에게 무참히 패배했다.방통도 나오고 제갈량이 바람을 불렀다는 이야기도 회자된다. 당시 조조는 나의 장점을 극대화하지 못한채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