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4만명이 2016년도 건강보험료를 1인당 평균 13만 3000원 더 납부하게 됐다. 지난해 보수 변동에 따른 결과다.반대로 보수가 내려간 278만명은 1인당 평균 7만 6000원을 돌려받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직장인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총 1조 8293억원을 추가로 징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정산 대상 직장인은 1399만명이며 이 중 844만명(60.3%)은 지난해 보수가 올라 본인과 사용자가 각각 13만 3000원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정산 대상 가운데 278만명(19.9%)은
경찰청은 법질서 확립을 위해 범칙금과 과태료를 내지 않는 운전자에게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범칙금·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운전면허 발급제한은 이미 미국, 캐나다 등 외국에서 시행중인 제도이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부과된 범칙금·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더라도 국내외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운전할 수 있어 운전자의 법규준수 의식이 약화된다는 지적이 있었다.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과태료 체납횟수가 증가할수록 교통사고 발생률도 같이 증가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투데이경제]최근, 민간 투자자들과 서울시·경기도 등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소위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라는 ‘착한 투자’를 통해 사회 문제를 해소하고 긍정적 영향력을 발휘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수익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문제 개선 효과까지 생각하는 투자 문화가 확산되면서, 행정자치부에서도 ‘임팩트 투자’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으로써, ‘사회성과연계채권(Social Impact Bond, 이하 SIB)’에 대해 뜻깊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행정자치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 CS룸에서 ‘
[투데이경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5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해 상승세에 이어 0.2%p 상승하여63.4%로 나타났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급 이상 요양기관에서 보장률이 61.8%로 나타나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2014년 하반기부터 집중되었던 중증질환 보장 효과가 ’15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나 4대 중증질환의 보장률은 79.9%로 큰 폭 상승했다.4대 중증질환 13개 항목의 선별급여 적용 등을 통해, ‘15년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전년 77.7% 보다 2
[투데이경제]이번 달(4월)에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는 4월분 보험료와 2016년 반영되지 않은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함께 고지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보수변동에 따른 보험료 정산금액을 확정하고 19일 각 사업장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보다 2016년 보수가 줄어든 직장인은 지난해에 더 낸 보험료를 환급받고, 보수가 오른 직장인은 덜 낸 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근로자 1,399만명의 2016년도 총 정산 금액은 1조 8,293억원으로 전년 수준이며, 2015년 정산 시 증가율 16%
[투데이경제]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KAERI)의 3개 시설(핵연료재료연구동, 가연성폐기물처리시설, 금속용융시설)의 방사성폐기물 관리 실태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지난해 11월 7일부터 올해 4월 19일까지 실시한 결과, 지난 2월 9일 중간결과 이후 위반사항 24건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원안위는 조사과정에서 KAERI의 전체 위반행위에 대해 시료분석 등을 통해 방사선 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자체처분 또는 배출관리기준 미만임을 확인하는 등 환경에 대한 방사선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시료채취가
[투데이경제]경찰청에서는, 2017년 2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8주간 불법 입·출국 브로커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279건을 적발하고 64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출입국 법질서 확립 및 주민안전 확보 등을 위해 법무부(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와 긴밀히 협력, 브로커 수사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였으며, △제주 무단이탈 및 밀입국 △허위초청 등 △불법취업 알선 △체류자격 빙자 사기 등 생활반칙 범죄를 주요 단속대상으로 했다. 범죄 유형별로는 △불법취업 알선 48.8%(312명) △허위초청 및 서류 위·변조
일상생활에서 금연, 절주, 걷기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사람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6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 인구 가운데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건강생활 실천율’은 27.1%로 조사됐다.이는 2015년(28.3%)보다는 1.2%포인트,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8년(34.3%)보다는 7.2%포인트 떨어진 수치다.조사는 지난해 8∼10월 전국 254개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만 19세 이상 성인 23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건강생활
[투데이경제]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5년 1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중국산 깐마늘 등을 포장갈이 하는 방법으로 467톤, 35억 4천만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하여 서울 등 수도권 소재 마트 등 530여개 유통업체에 판매한 업체대표를 지난 4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깐마늘 판매업체로 과거에 원산지표시 위반으로 적발되어 처벌받은 사례가 있으며, 위반물량도 많고 위반수법이 교묘하여 지난 1년간 잠복과 추적조사, 과학적 식별법 등을 활용하여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구속할 수 있었다. 이번에 원산지 표시
[투데이경제]환경부는 우리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2017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올해 2월 6일부터 3월 말까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관리 실태 점검은 유해화학물질 분야 대학 교수, 기업 유해화학물질관리자 등 민간 전문가 171명과 공무원 1,035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화학사고 발생 이력이 있었던 사업장을 비롯해 노후도가 심한 사업장, 유해화학물질 운반시설, 대규모 보관·저장시설 등 위험 취약성
[투데이경제]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대구 등 전국 5개 약령시장 내에서 농산물(한약재)을 판매하는 업체 174곳을 대상으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한약재) 불법 유통 실태를 점검한 결과, 판매업체 10곳을'식품위생법'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농산물이 약령시장이나 인터넷을 통해 식품으로 판매되는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관련업체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점검 결과,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오배자’, ‘까마중 열매’, ‘살구씨’, ‘붉나무’ 등 11개
[투데이경제]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새로운 물건을 사서 쓰는 것보다 중고 거래 시장을 이용하는 실용적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새것만을 고집하던 사람들도 주머니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중고 제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최근 거품 있는 내수 시장으로 인해 실용적 소비자들이 늘어나, 합리적인 가격에 중고명품을 구입하려는 추세이며 자연스럽게 중고 명품 시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중고 시장의 장점으로는 판매자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팔아 수익을 남길 수 있고, 소비자는 필요한 물건을 값싸게 구입해 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투데이경제]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자신의 물건을 맡기고 돈을 빌려주는 전당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제1·2금융권과는 다르게 신용도에 관계 없이 담보를 할 물건만 있으면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고 해서 안심하고 계약서를 쓰면 상당히 위험하다.전당포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1·2금융권 이용이 어렵거나, 급전이 필요한 사람 등 물건만 맡기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이 크기 때문에 일부 전당포 업체들은 이 점을 악용하고 있다.최근 전당포 업체로부터 과도한 이자나 담보물을
조선업 근로자가 직업훈련생계비 대부를 받기 위한 소득 요건을 비정규직·전직실업자 여부에 관계없이 배우자 합산 8000만원 이하인 자로 완화한다. 월 대부 지원한도도 현행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용노동부는 조선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규정(고시)를 개정하고 17일부터 시행한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취약계층이 생계비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간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더 나은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도록 장기·저리로 생계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는 연소득 3000만
[투데이경제]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암 3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오는 18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폐암은 ‘조용한 암’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암이 진행되기 전까지 증세가 거의 없어 조기발견이 어렵고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병이다. 폐암 발생에 따른 5년 상대 생존율은 25.1%로 매우 낮게 나타났으며, 질병 특성을 고려할 때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진단받는 것이 최선이다.심사평가원은 폐암 적정성평가를 통해 폐암 진료를 한 의료기관의 치료 현황을 수집·분석하고 의료기관별 평과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
[투데이경제]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제1차 보건산업 제도개선위원회'를 열고, 의료기기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제도개선방안을 논의하여 발표했다.'보건산업 제도개선위원회'는 의료기기, 제약 등 보건산업 각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필요한 제도 개선과제를 논의하고자 새롭게 구성된 협의체로서, 이번 1차 회의에서는 8개의 의료기기 분야 제도개선 과제를 놓고 복지부 내 산업육성 담당 부서와 제도·규제 담당부서, 관계부처, 보건의료·건강보험·보건산업 분야 학계 전문가, 제도 관련 공
[투데이경제]국무조정실 부패척결추진단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16년 9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친환경·천연’ 과장광고 등을 점검한 결과, 총 166건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 건에 대해서는 △수사의뢰(10건) △인증취소(27건) △시정명령(84건) 등 121건을 조치 완료하고, 행정처분 45건 진행 중이다.‘친환경’제품 광고시 ‘환경에 유익’한 것인지 ‘건강하고 안전’한 것인지, ‘천연’제품 광고시 천연성분 함유량이 얼마인지 등에 대한 기준이 불명확하여,‘친환경’, ‘천연’ 정의 규정 및 사용기준을 신설하여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
오는 2045년에는 혼자 사는 65세 이상 고령 노인 수가 절반에 육박할 전망이다.또 ‘1인 및 2인가구’가 가장 크게 증가하는 반면, 4인가구 비중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13일 발표한 ‘장래가구 추계:2015~2045년’에 따르면, 한국의 총 가구 수는 2015년 1901만 가구에서 2045년 2232만 가구로 늘어난다. 평균 가구원수는 2015년 2.53명, 2045년엔 2.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45년, 고령자 가구 3배 ‘껑충’ 구는 1인 또는 2인 이상이 모여서 취사, 취침 등 생계를 같이하는
산림청은 경북 봉화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백두산호랑이 2∼3마리를 6∼7월경 추가 방사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산림청은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서울대공원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혈통 관리가 잘 된 백두산호랑이를 백두대간수목원에 이전하기로 합의했다.대상 후보군은 암컷 2마리와 수컷 1마리 등 총 3마리로 현재 건강검진을 진행 중이다.산림청은 지난 2월 대전 오월드에서 옮겨온 백두산호랑이 ‘금강이’가 이송 후 폐사했던 점을 감안, 이번에 옮겨올 호랑이는 건강상태를 면밀히 체크해 대상 개체를 선정한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전자정부에 대해 들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명 이상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1번 이상 이용해 본 것으로 집계됐다.행정자치부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만 16~74세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2016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태’를 조사했다고 13일 밝혔다.그 결과 전자정부서비스 인지도는 90.4%(전년대비1.4%p↑), 이용률은 85.8%(전년대비 9.1%p↑), 만족도는 95.8%(전년대비 2.2%p↑)로 나타났다.‘전자정부서비스 이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