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무(無)다보니 누구 눈치를 볼 필요도 없습니다!”오산시의회 이상복(중앙·신장·세마동, 국민의힘) 의원의 의정철학이다. 그가 말하는 3무는 혈연, 지연, 학연을 말한다. “그렇다 보니 여야를 떠나 소신껏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했다. 그런 만큼 지역사회에서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는 시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이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 집행부 등 관계기관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그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미 마무리한 공약만 해도 ▲오색시장 주차장 증설 ▲오색시장 화재 방지 안전점검 지
“오산학교역사문화마을을 조성해 교육도시 오산의 자산으로 삼고 싶습니다.”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의 당찬 포부다. ‘오산 토박이 시의원으로서 오산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돌아온 답이다. 한 의원의 말마따나 오산에는 유서 깊은 학교가 많이 있다. 성호초는 1913년 4월 오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니 무려 10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오산초만 해도 역사가 80년 가까이나 된다. 오산중·고등학교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오산여중에서 바뀐 매홀중도 마찬가지다.한 의원은 “이러한 오산의 정체성을
"음압병실 효과를 볼 수 있고, 코로나를 잡을 수 있는 신개념 공기청정기입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종식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퓨리폴(Purifall)'을 개발한 디지털그린 김정곤 대표가 밝힌 포부이다.디지털그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월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김 대표는 지난 2월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회사 설립을 준비했다. 경기 포천시에 회사 터전을 잡고, 용인 강남대학교 내 연구소를 마련했다.김 대표와 뜻을 같이하는 기술진이
더불어민주당 8•29 전당대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염 시장은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제4차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최고위원에 선출됨으로써 민주당 사상 첫 단체장 출신 최고위원 당선이라는 기록을 세웠다.그동안 정치권에서는 염태영 당선자가 원외인사로서 인지도와 조직의 약점을 넘어서기 쉽지 않으리라고 전망해왔다.하지만 염 당선자가 전국의 현장을 돌며 대의원과 당원들의 폭넓은 지지를 끌어낸 것이 당선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전국의 모든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과
“지금의 도시정책은 시민과 함께해야 올바른 도시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기우진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의 말이다. 옛날의 도시정책은 행정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면이 강했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기 실장은 “하나의 도시는 큰 틀에서 한 가족”이라며 “수원시민들도 다 한 가족”이라는 소신을 내비쳤다. “큰 가족 구성원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살고 좋은 도시를 만들 것인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무엇보다 기 실장은 도시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봤다. “시민들께서도 적극 협의해
그는 폭우가 쏟아지는 하늘을 원망스럽게 바라봤다. 그럼에도 여기저기 고인 물에 첨벙이는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안전이 걱정됐기 때문이다. 혹시나 축대가 붕괴될 위험에 처한 곳은 없는지, 도로가 파손된 곳은 없는지, 도로 경계석이 망가진 곳은 없는지 등등 동네 곳곳을 꼼꼼히 살피기에 바빴다.역시나 장맛비에 맥없이 무너져 내린 도로 경계석이 눈에 띄었다.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이 발을 헛디뎌 다칠 수도 있고 심지어는 큰 교통사고가 발생해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그는 얼른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구청과
“촘촘한 복지, 촘촘한 안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영통2·3·망포1·2동,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상임위 운영에 대한 당찬 포부다.이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수원시는 물론 전 국민의 안전과 복지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촘촘한 복지, 촘촘한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복지안전위 선배, 동료 의원들의 힘을 모아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아울러 구체적인 방안도 제시했다. 회기 중에는 상임위 위원들의 업무 연찬(학문 따위를 깊이 연구함)을
"공공기관에 속한 예술단으로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명칭에 걸맞게 앞서서, 변화 할 미래에 맞춰 공연장의 방향성을 새롭게 제안하는 공연들이 될 것입니다"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문하람 대금 상임단원이 올해 하반기 남은 기간동안 선보일 작품들에 대해 한 말이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를 포함해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상반기 기획되어 있던 시즌제의 공연 중 두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 공연들이 연기됐다. 연습 진행 방식도 바뀌었고, 공연방식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투데이경제는 경기도예술단원들을 릴
“상임위에서 사전 미팅도 하고 포괄적인 회의도 해서 문제가 있는 예산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채명기 제11대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원천·영통1동, 더불어민주당)의 포부다.채 위원장은 “예결특위에서 세비가 적절하게 쓰이는지 좀 더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것이 예결특위의 핵심적 역할”이라고도 했다.특히 채 위원장은 “특별위원장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발로 뛰겠다”며 “꼭 필요한 시민 복지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혈세 낭비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려고 한다 .”이현구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장(매탄1·2·3·4동, 더불어민주당)의 포부다.이 위원장은 “도시환경위원회는 민원이 제일 많은 위원회다. 도시 개발, 재개발, 재건축, 환경 등 민원이 최고로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그 원인으로 법의 허점을 짚었다. 법이 명확해야 민원이 없는데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법이라는 것이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돼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무원에게 재량권이 너무 많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이
“의원님들이 의정활동을 잘하실 수 있게 가장 낮은 곳에서 지원하는 게 의회운영위원장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이은진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동탄1·2·3동, 더불어민주당)의 후반기 상임위 운영에 관한 소신이다.이 위원장은 “전대 의회운영위원장님들이 잘해 오신 부분들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운 것이다. 발전시키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 조례를 개정해서라도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하기도 했다.특히 이 위원장은 “제8대 의원분들은 모두 인품들이 좋으시다.
"얼른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호흡하고 싶어요”경기도극단의 연주하 상임단원이 하반기 다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것을 기대하며 한 말이다.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예술계를 포함해 경기도극단 내에서도 변화가 있었다. 공연 취소 또는 연기 그리고 창작 작업 자체를 할 수 없었던 경기도극단은 최초로 유튜브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무관중 생중계했다.연주하 상임단원은 코로나로 첫 라이브 스트리밍 작품인 ‘브라보 엄사장’에서 향숙이 역을 맡았다. 그는 "무관중 생중계를 통해 관객들을 안방에서 만난다는 시도와 결과는 좋았지만, 공간, 연출, 현
“경제환경위원장으로서 모든 것을 다 열어 놓고 같이 소통하겠습니다.” 엄정룡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경제환경위원장(봉담읍·기배·화산동,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운영 구상이다.엄 위원장은 화성시의회에서 나이로는 막내다. 시의원으로 출마하면서부터 “항상 막내라는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특별히 엄 위원장은 뜨거운 감자인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문제와 관련해 “화성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후반기에 경제환경위원장이 됐기 때문에 더더욱 반대를 해야 하는 입장
“100만 도시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배정수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도시건설위원장(동탄4·5·6·7·8동, 더불어민주당)은 “개인적으로 교통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화성시는 2023년 100만 대도시를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도시개발이 급속도로 추진되고 있고, 그에 따라 인구도 비약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배 위원장은 “무엇보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는 상황에서, 현재로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교통행정 서비스가 따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특
“말로만 소통이 아니라 교육복지위부터 소통하려고 합니다.”송선영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교육복지위원장(향남·양감·정남면, 미래통합당)의 상임위 운영 구상이다.송 위원장은 “전반기 교육복지위 기풍은 무조건 표결 없이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후반기 상임위 운영 구상을 밝혔다.송 위원장은 역시 “후반기에도 소통을 해서 표결하지 않고 합의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표결은 안 할 생각”이라고도 했다.화성시의회 5개 상임위 중 유일하게 미래통합당에서 차지하고 있는 상임위가 송 위원장이 맡은 교육복지
“제 임기 동안에는 화성시가 나아갈 방향을 딱 1도만 바꾸자는 생각입니다.”황광용 제8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진안·병점1·2·반월동)의 의정활동에 대한 소신이다. “화성시라는 배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급작스런 변침을 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주장이다.황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이라고, 시민의 대변자라고 해서 강하게 밀어붙일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잘못되면 천천히 가는 것만 못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황 위원장은 “잘못하면 크게 엇나갈 수 있는 만큼 방향 선정을 잘하자는 것”이라며 “혈세 낭비는 없어야 하
“민주당, 통합당, 정의당, 진보당 의원분들과 함께해서 화합하고 협력하며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김기정(영통2·3·망포1·2동, 미래통합당) 부의장의 다짐이다. 그는 “수원시 집행부와도 충분히 협의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도 했다.하지만 김 부의장은 소수당 부의장으로서의 아쉬움이나 섭섭함을 많이 토로했다. “현실이 그렇다 보니 그렇다”느니, “지금 많이 어렵다”느니, “같은 당이 아니라 힘이 없다. 핑계 같지만 실제로 그렇다”느니, “열심히 해봐야 뭐하나”느니 한탄 섞인 표현을 내뱉기도 했다
"무관중 공연일지라도 얼마나 소중한 공연인지 알기에 최선과 정성을 다해서 연습을 하고 있다"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 된 상황에서 하반기 시즌제에 들어가는 경기도예술단 최혜정 차석단원의 말이다.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기도예술단에도 공연 쉬소, 연기 등 많은 변화가 생겼다.이런 상황에 투데이경제는 경기도예술단 단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릴레이 인터뷰의 두 번째 주자인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2바이올린 최혜정 차석단원은 카페G에서 관계자들과 만나 코로나 이슈와 하반기 공연에
“수원시의회 의장단회의와 의회운영위원회를 분리해 정체성을 바로잡겠습니다.”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수원시의회 최영옥(원천·영통1동) 문화복지위원장의 약속이다.최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의회의 모든 권한을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정치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회운영위원회가 유명무실하더라”며 이같이 말했다.또한 최 위원장은 “시의회와 시 집행부 관계 문제에서 개선해야 할 것은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예를 들어, “시 집행부에 문제가 있어 제기를 하면 ‘죄송합니다’ ‘잘못했습니다’ 하면 끝이다.
“각 지역구별로 굉장히 해묵은 민원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의회에서도 자치분권 선도해 나가겠다”, “사회적 약자 위한 정책, 제도적으로 마련하겠다”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는 수원시의회 조석환(45, 민주당, 광교1·2동) 도시환경교육위원장의 다짐이다.조 위원장은 자신이 의장이 된다면, “의원님들에게 각 지역별로 그런 해묵은 민원들을 파악해서, 우선순위를 정해서 하나하나 해결하고 싶다”고 약속했다.특히 조 위원장은 자신의 의장 도전에 대해 ‘40대 기수론’을 펼쳤다. 노영관 전 의장도 40대 중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