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동서남해안의 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해양관광진흥지구로 지정해 관광·휴양의 중심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국토교통부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기준, 규제완화 등이 담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해양관광진흥지구는 수려한 경관을 보유한 해안지역을 규제완화 및 민간투자 등을 통해 관광·휴양의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 2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 개정으로 근거가 마련됐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해양관광진흥지구 지정기준, 도입 가능 시설
정부가 5년간 총 50조원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전문가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올 연말까지 선정할 110곳 이상 중 70% 수준을 자치단체장 주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해 앞으로 한 달간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계획’을 8월 말 확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국토부는 뉴타운 등 기존 사업이 대규모 계획 수립에 초점을 둬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미흡했고, 중앙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는 재정사업으로 전환된다.이번 재정사업 전환은 민자 방식보다 통행료 인하 등 고속도로 공공성 강화를 위한 새 정부의 대선공약과 서울~세종 특수성 등을 고려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서울~세종 고속도로 재정사업 전환 방침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사업 속도가 빨라져 도로 개통시기가 1년 6개월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했다. 완공은 오는 2024년 6월이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제 중심의 서울과 행정 중심
앞으로 전국의 모든 부동산 거래에서 종이 계약서가 필요 없어진다. 또한 매매계약 신고를 늦게 해 과태료 처분을 받는 일도 없어질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개업공인중개사를 통한 주택·토지·상가·오피스텔 등 부동산을 거래할 때 인감도장이 필요한 서면계약 대신 온라인에서 계약서를 작성해 전자서명을 하면 자동으로 거래 신고까지 이뤄지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이용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에 앞서 국토부는 국민들의 전자계약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
정부가 주택법을 개정해 분양 과열·위축지역을 지정하는 등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지역별 맞춤형 대응을 강화한다.또 공공기관 경영평가 때 일자리 창출이나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고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때 정규직 채용실적, 여성고용비율 등의 지표를 반영하기로 했다.정부는 25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정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와 정책 인프라 혁신 방안을 담았다.■ 리스크 관리정부는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와 취약차주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올해 안으로 가계부채 증가율을 한자
기후변화, 더 이상 먼 나라 얘기가 아니다. 오는 2050년엔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는 실마리로 제로에너지 주택이 주목받고 있다. 화석연료로 만든 발전소 전기를 쓰지 않아 온실가스 배출이 ‘0’이다. 환경도 살리고 전기요금까지 줄여 일석이조다.제로에너지 건축물은 쉽게 말해 에너지 자립을 이룬 건축물을 말한다. 고성능 단열자재, 차양 등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패시브 요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태양광·지열 등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했다. 여기에 건축물 이용에 필요한 에너
노후 건축물의 성능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고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인증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경기도 광주의 사회복지시설 ‘베다니동산’과 광주광역시의 공공업무시설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가 최초로 녹색건축인증 그린리모델링 부문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중증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베다니동산은 그린리모델링 인증 취득을 통해 연간 63%이상의 에너지비용의 절감과 리모델링 시 발생하기 쉬운 새집증후군 증상 방지 등의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국환경공단 호남권지역본부는 연간 30%이상의 에너
서울시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노원 에너지제로주택) 115세대가 행복주택으로 공급돼 신혼부부, 고령자,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입주 신청이 오는 21~23일에 진행된다.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5대 에너지 소모 제로화를 목표로 이번 실증단지에서는 고단열 설계와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설비를 적용하여 앞으로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명지대·노원구와 함께 국가 연구개발(R&D)로 추진 중인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115가구를
봉담2지구 첫 분양의 포문을 여는 삼호가 7월 7일(금) ‘e편한세상 신봉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사업지는 최근 희소가치가 높아진 공공택지 내 소형 공공분양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화성봉담2지구 A-1블록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봉담’은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동, 총 89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1A㎡ 250가구, ▲59A㎡ 485가구, ▲59B㎡ 163가구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 높은 소형으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국토교통부는 주민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구역관리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부터 개정 내용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불편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도정시설 및 농막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공장용지·철도용지 등과 같이 이미 대지가 돼 있는 도로용지에는 물건의 적치나 노외주차장 설치를 허용하기로 했다.또한 현재 개발제
앞으로 30가구 이상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려는 임대사업자는 임차인 모집 계획을 지자체에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또 지자체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여부, 토지 확보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하는 등 민간임대주택 임차인 모집 절차가 개선된다.국토교통부는 민간임대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7일 개정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간임대주택법)의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18일부터 시행된다고 4일 밝혔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민간임대주택의 임차인 모집 사전신고 방법이 마련된다.민간임대
수원 호매실 택지지구를 완성할 마지막 분양단지가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금호건설은 30일 ‘호매실 금호 어울림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 C4블록에 위치하는 ‘호매실 금호 어울림 에듀포레’는 전용 72㎡, 85㎡ 2개 타입 총 5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수원 호매실 택지지구에서 임대를 제외한 마지막 분양단지로 높은 희소가치가 기대된다.더불어 다양한 개발호재와 녹지공간을 품은 우수한 생활 및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기존의 주택구매 수요자들 중에서도 자녀가 있는 30~4
앞으로 누구나 앱을 통해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보수 등 공사에 적법한 건설업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최근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를 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검색 등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력 있고 믿을 만한 업체를 찾을 수 있는 자료가 거의 없었다.국토교통부는 이번에 마련한 ‘건설업체 파인더’ 앱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건설업체 파인터’ 앱은 국민이면 누구나 상대적으로 간단한 인테리어부터 누수 보수, 신축 등 원하는 공사를 위해 자신에게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26일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월세 비율이 높아져 고통 받는 서민들의 설움을 달래는 것이 최고의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대·소득별 맞춤 정책을 통해 주거복지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지로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청년 전세임대주택과 광진구 자양동 매입임대주택 등 서민임대주택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서민주거 안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김 장관은 “매년 17만 가구의 공적 임대주택을 공급하
다음 달 3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소유권이전등기(입주)때까지 금지된다.또한 현행 70%인 주택담보대출비율(LTV)·60%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이 서울과 경기·부산 일부 지역, 세종 등 ‘청약조정지역’에 한해 10% 포인트(p)씩 내려간다.경기 광명, 부산 기장군·진구를 주택시장 청약 조정 대상지역에 추가돼 총 40곳으로 늘어난다. 집단대출 조정 대상지역에 대해 LTV가 강화되고 DTI는 신규 적용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청약조정지역의 재건축 조합원이 분양받을 수 있는 주택이 최대 3채에서 1채로 줄어든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소·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국토교통부는 최신 패시브·액티브 건축 기술을 적용한 ‘세종 선거관리위원회 청사’와 고효율 조명과 냉난방 기기를 갖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공동주택’에 제로에너지건축물 1·2호 예비인증을 부여했다고 15일 밝혔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을 구현하는 건축물로서 정부가 공식 인정한다.이번에 예비인증을 취득한 각 건축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준인 건축물에
[투데이경제]올해 12월부터 사업계획승인 대상인 신축 공동주택(30세대 이상)의 에너지 의무절감률이 현행 30~40%에서 패시브하우스 수준인 50~60%로 상향된다.국토교통부는 에너지 의무절감률의 상향 조정(30~40% → 50~60%)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고시)을 개정·공포하고 올해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및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09년부터 에너지 의무절감률을 단계적으로 강화해왔으며, 2017년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행정예고한 바
공매물건으로 나온 시세 500억원대 부동산(쇼핑몰 부지 및 건물)을 274억원에 낙찰 받은 사모펀드가 명의변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일 하나자산신탁, 베스타스 자산운용사, 오산 외삼미동 부동산 소유주 윤모씨 등에 따르면, (주)하나자산신탁은 지난 4월 10일 윤씨 소유 경기 오산시 외삼미동 쇼핑몰과 골프연습장 부지(2만7000여㎡)에 대한 공매를 진행했다공매는 최초 465억원에 시작돼 하루 2차례씩 진행됐고, 14일 6차 공매에서 주식회사 농협은행 베스타스 자산운용의 사모펀드가 낙찰자로 선정
SK건설이 오는 8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하는 두호 SK VIEW 푸르지오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항을 아우르는 뛰어난 입지와 우수한 상품력은 물론 금융혜택까지 주어지는 만큼 포항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통상 60%에 해당하는 중도금에 대한 이자를 건설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을 말한다. 주택을 구매하는 계약자 입장에서는 분양가의 10~20%에 해당하는 계약금만 내고 잔금 때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이 없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데다 입주할 때 담보대
앞으로 공인중개사는 건물 매입자나 임차인에게 건물의 내진 성능을 반드시 알려줘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 400만 원을 부과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 중 공포하고 다음달 31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 따른 것이다.개정안은 공인중개사가 건물의 건축물대장을 참고해 ‘내진설계 적용여부’와 ‘내진능력’을 확인해 적도록 했다. 또 주택에 대해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