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현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1일 동탄 큰재봉공원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화성의 다양한 환경관련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화성지역에는 레미콘공장문제부터 공사장 비산먼지 문제, 변전소 고압선 지중화, 폐기물처리장 등 환경문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에코스마트시티라는 구호가 무색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또한, 조대현 예비후보는 “산업단지를 공들여 조성했음에도 입주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농업지역 곳곳에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공장들이 산재해 있는 것 역시 문제”라며, “정작 이런 상황에도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조차 제공되지 않는 것은 올바른 시정이라고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조대현 예비후보는 “지역에 만연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은 고통 받는 주민들에 대한 공감”이라며, “앞으로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이라는 문재인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를 실천하기 위해서 먼저 실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세먼지・석면・아토피가 없는 3-free화성시,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향후 시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