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 확대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투데이경제]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일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인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분야 확대를 위해 유체역학 전문가인 인하대학교 최형진 교수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유변물질에 대한 연구동향과 자기유변유체에 대한 응용분야 및 나노셀룰로오스의 자기유변유체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살피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자기유변유체가 적용되는 차량의 충격 흡수장치, 엔진마운트, 인공다리의 진동 흡수장치, 광학에서 적용되는 미세연마 등 다양한 응용분야가 소개됐다.

또한, 미네랄 오일에 자기유변유체를 위한 자기장 반응 입자를 넣었을 때 오일 내부에서 입자의 침전과 뭉침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나노크기의 셀룰로오스 입자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목재가공과 손동원 과장은 “나노셀룰로오스의 대량생산과 임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시장이 큰 소재와의 융복합을 추진하는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나노셀룰로오스를 자기유변유체로 응용하는 것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대두되면서 핵심소재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연구”라고 전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진보적인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의 발굴을 위해 기초 및 응용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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