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 공동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

▲ 스마트 캐빈 개요
[투데이경제]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항공관련 기업, 전자·통신기업(3D 디스플레이, 무선 데이터 통신, VR 등), 관련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발족식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항공 산업에서도 항공전자(Avionics) 분야를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이 촉발되고 있으며 스마트 캐빈(Smart Cabin)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항공전자 분야를 중심으로‘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가 결성됐으며 전자·통신 기술의 항공기 스마트 캐빈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전자, 통신 등 세계수준의 ICT 국내 산업기반을 고려할 때, 항공전자 분야는 우리 관련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도전해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이 항공전자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대형 항공기 제작회사와 국내 업체간 기술 교류회 개최를 통한 기술협력 강화와 절충교역을 활용한 항공전자 분야 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무선 단말기(wireless IFE(In-Flight Entertainment)), 객실 윈도우 디스플레이 기술 등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및 센서·비행제어·통합모듈 SW 등 미래 핵심기술 확보, ▲국내 보유 역량 결집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 확산 및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 조성 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항공전자분야는 ICT, AI, IoT 등과 결합해 스마트화·고효율화 등 항공기 플랫폼 및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항공기 객실 편의증진 등 응용분야가 확산되고 있는 핵심분야로 부상중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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