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 공동 기술개발, 사업화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항공 산업에서도 항공전자(Avionics) 분야를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이 촉발되고 있으며 스마트 캐빈(Smart Cabin)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항공전자 분야를 중심으로‘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가 결성됐으며 전자·통신 기술의 항공기 스마트 캐빈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전자, 통신 등 세계수준의 ICT 국내 산업기반을 고려할 때, 항공전자 분야는 우리 관련기업들이 세계시장에 도전해 갈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산업부는 우리 기업들이 항공전자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대형 항공기 제작회사와 국내 업체간 기술 교류회 개최를 통한 기술협력 강화와 절충교역을 활용한 항공전자 분야 수출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무선 단말기(wireless IFE(In-Flight Entertainment)), 객실 윈도우 디스플레이 기술 등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및 센서·비행제어·통합모듈 SW 등 미래 핵심기술 확보, ▲국내 보유 역량 결집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 확산 및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 조성 등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항공전자분야는 ICT, AI, IoT 등과 결합해 스마트화·고효율화 등 항공기 플랫폼 및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항공기 객실 편의증진 등 응용분야가 확산되고 있는 핵심분야로 부상중이다”고 언급했다.
유민석 기자
msyoo@too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