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 성과발표회‘

[투데이경제]서울시는 오는 15일 15시, 한양여자대학교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성수 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한양여자대학교 산학디자인센터를 통해서 9월∼12월까지 4개월간 미래 소셜패션 분야를 이끌어갈 20팀(명)의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중심교육인 ‘성수소셜패션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이번 발표회는 참여자들의 시제품 전시와 우수제품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발표회에는 킬코, 언이븐아이 등 7개의 의류패션 브랜드와 아트그라운드, 트위디 등 12개의 패션잡화 브랜드의 시제품이 전시되며, 이음, 모르크, 은유 등 5개의 우수 브랜드 성과발표 및 시상식도 진행된다.

‘성수소셜패션 스타트업프로젝트’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시제품 제작비지원(100만원), 상표출원비 및 사업자등록비 지원, 유통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실제 브랜드를 런칭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그 결과 19팀(명)이 브랜드 시제품, 로고, 명함디자인 및 제품 홍보를 위한 공동 룩북(도록)을 제작했다. 특히 우수브랜드 5팀(명)에 대해서는 실제 상품 판매가 가능하도록 상품화 제작비용을 1팀(명)당 총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했고 제작된 상품들을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 입점 추진 중이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이번 창업교육과정을 통해 패션을 통한 사회적가치 추구, 미래 패션산업의 기반 구축과 더불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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