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17일 YBM연수원에서 ‘여성친화도시 공간 조성 사업 담당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간조성 사업 실무자들의 성인지력을 높이고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과, 도시정책과, 시설공사과 등 실무 담당자, 화성도시공사 위탁사업 실무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장미현 젠더공간연구소장이 초청돼 여성친화도시 및 도시공간의 개념을 정립하고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양혜란 여성가족과장은 “공간조성뿐만 아니라 여성친화적 요소가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시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사회이다.

화성시는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올해 1월 협약을 체결하고 5년간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분야의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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