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시도 쨍그랑, 가구도 우지끈...박신양의 허당미 넘치는 하루는?

▲ SBS
[투데이경제]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 박신양, 그가 2년 만에 출연한 '내 방 안내서'에서 매순간 진지하지만 어딘지 모를 허당미를 보이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박신양은 스페인에서 시작된 본격적인 방바꾸기 체험에서, 중후한 목소리로 끊임없는 혼잣말을 하는 관찰예능의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스페인 예술가(프란세스카 로피스)의 주방에서 요리를 하며 "프란세스카는 저 칼로 뭘 해먹었을까요?"라며 영화 속 대사를 읊조리듯 혼잣말을 한 박신양의 모습에 제작진은 대답을 해야하나 망설이며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박신양의 '나와의 대화'는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신양의 스페인에서의 생활은 생각처럼 잘 풀리지 않았다. 직접 아침을 만들다 깨뜨린 접시부터 프란세스카가 직접 만든 가구까지 망가뜨린 박신양은 "여기는 저절로 다 떨어져 뭐가...여기 뭔가 이상해!"라며 의외의 허술한 모습을 뽐냈다.

자신이 깨뜨린 접시 구매를 위해 밖으로 나선 박신양의 허당미 넘치는 하루를 엿볼 수 있는 시간, SBS '내 방 안내서'는 오는 11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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