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청년바람지대 등 현장방문

수원시의회 제328회 임시회가 한창인 가운데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백종헌)는 4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청년바람지대를 방문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위원(백종헌, 양진하, 명규환, 박순영, 양민숙, 염상훈, 이철승, 한명숙) 8명은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을 돌아보고 현대화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은 현재 2만1698㎡인 면적을 4만9867㎡으로 확대하고, 과일동·채소동·수산동·종합판매장 등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최신식 건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백종헌 위원장은 “현재 설계를 보면 화물차의 이용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시설이 승용차를 기준으로 하는 등 미흡한 점이 많다.”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행궁동에 위치한 청년바람지대를 방문, 시설을 돌아보며 이용하는 청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청년바람지대는 수원시에서 마련한 청년들을 위한 활동공간으로 이곳에서 청년지원센터 운영, 청년정책 및 거버넌스 활동 지원, 학자금 지원과 수원의 숙(宿) 장학관 지원, 청년들을 위한 토론회 등의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명규환 의원은 “수원에서 서울 소재 대학을 다니는 청년들을 위한 수원의 숙(宿) 장학관 사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서울 소재 대학생들 외에 지방으로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사업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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