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앞 줄 가운데)과 수원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경제] 수원시는 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7 수원녹색어머니회 교통안전 교육’을 시행했다.

수원녹색어머니회 회원 3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유지인 도로교통공단(경기지부) 안전교육부 교수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 교통안전 관련 법규 ▶어린이의 교통행동 특성과 자동차 운행 특성 ▶통학버스 교통사고 사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 ▶어린이 교통사고 유형분석 및 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녹색어머니회는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도, 학교 주변 교통안전 캠페인 등의 활동을 하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수원시 94개 학교 3만 8084명의 회원이 지역별로 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로 나뉘어 활동하고 있다.

2016년 200여 차례의 봉사활동에 연인원 8만 60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FIFA U-20 월드컵’ 교통안전 봉사, ‘2017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 봉사 등 8월까지 120여 회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인사말에서 “녹색어머니회의 봉사활동은 어떤 표지판·과속방지시설보다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며 “어머니들과 함께 어린이가 행복한 안전도시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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