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사업 공고, 신청은 오는 10월 11∼13일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2018 마을르네상스사업’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투데이경제]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는 4일 권선구 더함파크에서 ‘2018 마을르네상스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절차 등을 알렸다.

내년 마을르네상스 사업은 ‘동(洞)보다 작은 생활권 단위에서 다양한 의제 수립’, ‘이웃이 모여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을 바탕으로 따뜻한 공동체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한다.

사업 유형은 ▲공동체주체 형성 지원사업 ▲공동체주체 성장 지원사업 ▲융복합 네트워크 지원사업 등 세 가지로 나뉜다. 4일 사업 공고를 하고 오는 10월 11∼13일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공동체주체 형성 지원사업’은 ‘마을 조사’, ‘마을의제 발굴’, ‘공동체 모임 형성’ 등으로 진행된다. 근린생활권에 사는 3인 이상(구성원 중 마을사업 첫 참여자 50% 이상)이 응모할 수 있다.

‘공동체주체 성장 지원사업’은 ‘골목·거점 공간 중심 마을 만들기’, ‘아파트·상점가 마을 만들기’, ‘학교와 연계된 마을 만들기’ 등이다. 근린생활권에 거주하는 10인 이상이 응모할 수 있다.

공간 단위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융복합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공동주체형·거점공간형 사업이다. 응모자격은 ‘공동체주체 3개 이상’이다.

사업은 2018년 1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1개 추진주체가 연 1회, 한 가지 사업에 응모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마을르네상스사업 공고문과 제안서, 제출서류는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4개구 마을만들기협의회장, 마을르네상스사업 추진주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13일부터 20일까지 4개 구를 찾아가 사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1:1 컨설팅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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