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청 대회의실서 설명회…주택도시기금 활용방안 설명

▲ 충청남도
[투데이경제] 충남도가 오는 28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15개 시·군 및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뉴딜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정책에 대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 등 관련 전문가를 초청, 도시재생 뉴딜정책의 개념 및 정부 정책방향,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연 투자금액 10조 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도시기금(5조 원)의 금융지원 계획 및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주택도시기금은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주거복지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해 운용되는 기금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민이 활용 가능한 수요자 중심형 융자상품으로, 상가 리모델링 자금, 공용주차장 조성 자금, 창업시설 조성 자금, 가로주택정비사업 초기사업비 등 여러 분야의 생활밀착 지원 융자 상품들도 소개된다.

도는 이러한 주택도시기금을 최대한 활용해 공공주도의 하향식 지원 방식이 아닌 민간 참여를 통한 상향식 지원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유도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무원, 지역별 도시재생 활동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및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내 사업시행자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석완 도 국토교통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민이 체감 가능한 모두를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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