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투데이경제] 평택시는 22일 종합상황실에서 2017년 ‘쓰레기와의 전쟁’ 상반기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정상균 부시장, 산업환경국장, 자원순환과장 등 11개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 그리고 '쓰레기와의 전쟁‘ 유공 기관·단체·기업체,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앞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한 ‘쓰레기와의 전쟁’ 추진 우수기관으로 영창정공 등 5개 기업체, 기관, 단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공로가 큰 시민·쓰레기 수거업체 및 환경미화원 등 37명에게 시상 및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또한 성과보고회에서는 자원순환과를 비롯한 ‘쓰레기와의 전쟁’ 11개 관련 부서장 및 22개 읍면동장의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평가지표인 시민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사용)실적에서는 금년 6월말 현재 쓰레기와의 전쟁 시작 전인 2014년 동기간보다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 폐기물(대형) 스티커 판매실적은 77.6%로 쓰레기와의 전쟁 시작 전인 2014년보다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아울러, 분기별 시민 평가단을 통해 현장 청소상태를 점검한 결과 도심이 예년에 비해 한결 깨끗해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배경에는 행복홀씨, 도로입양 및 클린누리사업과 내 집(가게) 앞 내가 쓸기, 도로환경감시단 등 기관·사회단체·기업과 MOU 등을 통한 전 시민 참여 확산으로 총 271개 단체, 33,576명이 참여 하는 등 적극적인 시민참여가 뒷받침 됐으며,

작년에 이어 지속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전쟁’ 홍보 전시회 및 ‘무단투기 신고 활성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시민의식 개혁을 위해 읍·면·동별 주·야간 합동 단속·계도를 하면서 홍보 전단지 51,000매, 및 생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등 각종 안내문 57,000매를 배부하는 등 시의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한몫을 톡톡히 했다.

공재광 시장은 이날 보고회 자리에서 “하반기에도 무단투기를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쓰레기와의 전쟁’을 지속 추진해주시기 바라며 그 동안의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시민,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이끌어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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