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아카데미 운영”
그동안 충청북도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 컨설팅 지원 사업, 시군 순회 강연회 등을 진행해 충북의 지역축제가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축제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에는 도·시·군 축제관련 공무원과 축제를 주관하는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앞으로 총 6차례에 걸쳐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관련 대학교수, 관련업계 현장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문화관광축제 등 우수축제의 벤치마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 강의를 통해 충청북도의 지역축제가 한단계 더 성장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축제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축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다양한 축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영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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