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축제아카데미 운영”

▲ 충청북도
[투데이경제] 충청북도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2017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축제 아카데미는 축제인력의 역량강화를 통해 축제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장기적 발전 동력을 마련하고자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그동안 충청북도는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매년 충청북도 지정축제 6개를 선정해 총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축제 컨설팅 지원 사업, 시군 순회 강연회 등을 진행해 충북의 지역축제가 내실있는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역축제의 내실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에는 도·시·군 축제관련 공무원과 축제를 주관하는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해 어제 첫 강의를 시작했다.

앞으로 총 6차례에 걸쳐 10개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며, 축제관련 대학교수, 관련업계 현장전문가 등을 초빙해 강의와 컨설팅을 실시하고 문화관광축제 등 우수축제의 벤치마킹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박중근 관광항공과장은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체계적 강의를 통해 충청북도의 지역축제가 한단계 더 성장해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출 뿐 아니라 축제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라며 “이번 지역축제 아카데미를 계기로 축제 관계자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도내 다양한 축제가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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