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야전군사령부서 태교의 중요성 등 강조

용인시는 19일 관내 3야전군사령부 강당에서 근무지원단 등 4개 부대 200여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태교교육’을 실시했다.

용인시는 19일 관내 3야전군사령부 강당에서 근무지원단 등 4개 부대 200여명의 군장병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태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말부터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태교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것은 처음이다.

‘건강한 성, 10년 앞선 태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강사가 군인들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과 태교의 중요성, 예비부모로서의 준비 자세 등을 소개했다. 또 용인시의 문화유산인 ‘태교신기’에 나타난 생명존중 정신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장래 부모가 될 군 장병들이 태교의 중요성을 미리 인식하고 건강한 성문화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태교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 등은 용인시 여성가족과(031-324-2609)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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