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 격차 해소 및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을 위한 포럼

▲ 충청북도
[투데이경제](재)충북문화재단은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 주간을 맞이해 오는 23일 오후 4시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에서 ‘2017 문화다양성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문화 가정의 증가, 세계화, 지구촌화, 문화교류의 활성화 등 국내·외 문화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문화적 표현을 존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문화다양성’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맞추어 국내·외 문화다양성의 정책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의 정책적 발전 방향을 마련해 충북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첫 발걸음이 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계 문화다양성 협약과 문화다양성 정책’과 관련 된 기조발제(유네스코한국위원회 전진성 문화팀장)와 ‘국내 문화다양성 현재와 미래 발전방안’ 관련 된 두 번째 발제(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위원)로 진행되며, ‘지역의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재단, 지·자체, 민간·시민단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기조발제로 참여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 포럼을 통해 국내·외 문화다양성 정책을 한자리에서 살펴 볼 수 있으며, 학계와 예술가, 전문가, 학생 등 문화다양성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포럼에 참여 할 수 있다.

충북문화재단 담당자는 “문화다양성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즐기는 것부터 시작된다.”며 “모든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다양한 문화의 가치를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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