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명문장수기업‘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개최

[투데이경제]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존경받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명문장수기업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경기 성남에 소재한 명문장수기업 1호 업체인 ㈜코맥스에서,지난 2월에 선정된 명문장수기업 6개사 대표 및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문장수기업 현판식 및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문장수기업 대표 및 임직원에게는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헌에 계속 기여할 수 있도록, 국가가 인정한 명문장수기업이라는 자긍심과 명예를 부여하고 다른 중소·중견기업에게는 기업성장의 바람직한 롤 모델을 제시하고, 사회전반에 존경받는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동아연필(주) 등 5개 명문장수기업에 대해서는 해당 기업과 협의한 결과, 매일식품(주) 등 3개사는 관할 지방청 주관으로 4월중에 현판식을 개최하고 (주)피엔풍년 등 2개사는 지방청장이 업체를 방문하여 명문장수기업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명문장수기업 제도의 조기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 중기청 지원시책에 명문장수기업을 적극 우대하고, 존경받는 기업 문화 확산 등을 위하여 우수사례 홍보, 명문장수기업 간 네트워크 운영 및 정부 포상 우선추천 등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하기 위한 ‘중견기업법’ 개정안이 지난해 개정·공포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 부터는 중소·중견기업 모두 명문장수기업으로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코맥스 변봉덕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IoT, 음성·생체인식 등 새로운 기술들을 적극 수용하여 ㈜코맥스 만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정체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으며,

㈜매일식품 오무 대표는 “지난 70여년 간 가장 맛있는 장맛을 3대에 걸쳐 고집스럽게 만들어 왔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100년 이상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장맛을 만드는 명문장수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명문장수기업의 성공비결은 끊임없는 R&D로 제품 차별화를 통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그 성과를 직원 및 지역사회와 공유하는데 있다”고 하면서,“명문장수기업은 다른 중소·중견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장의 롤 모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고, 또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성과 공유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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