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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경제]저축상을 받은 김지민이 “가족과도 돈거래는 절대 안 한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지민에게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던데?”라고 질문하자, 김지민은 “저축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KBS 안에 은행이 있는데, 그 지점에서 나를 추천해줬다. 저축한 금액이 많지 않아 나도 의아했는데, 내가 다른 걸 안 하고 오로지 저축만 해서 그런 것 같다.”고 저축의 날을 맞아 ‘저축상’을 수상하게 된 비화를 밝혔다.

이어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지민에게 “상 받은 후, 주변에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그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는데, 나는 돈거래는 진짜 안 한다.”며 “예전에 아버지께서 돈 빌려주고 받지 못한 게 많은데, 그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다. 돈을 무서워해서 가족과도 돈거래는 안 한다.”고 ‘저축왕’으로 거듭나게 된 비결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민은 “작년에 모아 놓은 돈으로 이사해, 지금은 빌려달라고 해도 빌려줄 돈이 없다.”고 말해, 녹화장에 있던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이장원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저축왕’ 김지민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오늘(21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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