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버스’에서 집 서른 채를 가진 갑부를 만나다?!

▲ KBS

[투데이경제]지난 주 KBS 인간극장으로 전국에 감동을 전한 가수 김정연이 ‘본업’으로 돌아왔다.

빨간 유니폼 휘날리며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버스 안내양이 맛과 멋의 고장, 경상남도 함안군을 찾았다.

함안 오일장에서 만난 이들의 길동무를 자처하며 추운날씨에도 어김없이 버스에 오르는 안내양! 그 안에는 우리네 시골 어르신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있다.

집 부자로 소문났다는 한 어르신! 내 집 마련이 힘든 요즘, 한 채도 아닌 30여 채의 집을 갖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국민 안내양 김정연이 어르신을 만나 그 사연을 들어본다.

또 다른 버스에서는 핸드백 대신 책을 들고 탄 여성 승객들을 만나는데, 중년의 나이에 학창시절에도 멀리하던 책과 특별한 사랑에 빠지게 된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이야기는 20일 월요일 KBS 1TV 6시 내고향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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