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총 25개 국내 캐릭터 브랜드 일본 시장에 소개

오사카 덴노지 미오 몰에 마련된 이너부스 팝업스토어 전경
오사카 덴노지 미오 몰에 마련된 이너부스 팝업스토어 전경

캐릭터 IP 사업화를 위한 버티컬 플랫폼 스타트업 ‘이너부스’가 지난 15일 일본 오사카 덴노지 미오 몰에서 국내 캐릭터 IP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사카 팝업 스토어는 2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우주먼지, 삼김이, 비마이펫을 비롯한 총 25개의 국내 캐릭터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소개한다.

오사카 팝업 스토어에는 이너부스가 선별한 캐릭터 브랜드의 인형, 메모지, 스티커 등의 굿즈 상품을 판매하며, 우주먼지 버스 정류장 컨셉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오은진 이너부스 대표는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일본의 소비자들과 산업 관계자에게 국내 캐릭터 IP를 알리고 라이선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캐릭터 브랜드 및 유통 산업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캐릭터 IP들이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발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너부스는 온라인 기반 캐릭터 IP 라이선싱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캐릭터 사업자와 캐릭터 라이선스를 활용하려는 소비재 기업을 연결하고, 실시간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2023년 6월 캐릭터 IP 상품 제작 서비스 ‘이너팩토리’를 론칭해, 이너부스를 통해 현실화된 IP 상품의 제작, 유통, 수출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라이선싱과 굿즈 제작 및 유통 관리를 위한 SaaS 솔루션을 론칭할 예정으로, 라이선스 계약부터 디자인 컨펌, 로열티 리포트 작성 등의 복잡하고 전문적인 과정을 간소화해 1인 크리에이터부터 전문 캐릭터 사업자까지, 캐릭터 비즈니스 사업자를 위한 TOTAL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