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복합배양공급기 4곳에서 발생한 수입금 기부, 선순환 실천

수원시 장안구,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수익금 300만 원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지원

[투데이경제 이일수 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유용미생물(EM) 보급사업 추진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 300만원을 관내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장안구청장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장안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됐다.

기부금 중 21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되어 사회복지시설 3곳에 배분되고, 나머지 90만원은 저소득 청소년 부모 가정에 직접 전달된다.

유용 미생물(EM)은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을 조합하여 배양한 것으로,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장안구청, 파장·영화·연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EM복합배양공급기를 통해 100원에 1.5L씩 보급된다.

장안구는 2017년부터 발생하는 EM 보급 수익금을 보육원, 노숙인 쉼터 등에 기부하여 사회적 선순환 구조를 이루어왔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유용미생물(EM) 활용을 통해 녹색생활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주신 주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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