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에 중소기업 살리는 MAS를 통한 공개 경쟁 입찰이어야"

14일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직자들과 경기지역 IT 중소기업의 민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14일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당직자들과 경기지역 IT 중소기업의 민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경기지역 IT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경기도IT협회 협의회 대표단인 최우식 포유디지탈 대표와 이산훈 에이텍 대표, 김창환 유니와이드 대표, 이철규 두인코컴넷 대표와 민주당 경기도당의 박정균 정책실장과 교육기회 위원회 조성환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IT협회 협의회 대표단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입찰방식 변화로 인해 경기도내 IT 중소기업이 말살될 수 있다는 민원과 해법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IT협회 협의회 대표단은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의 입찰 방식의 변화로 인해, 중소기업의 생존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고 강력히 항의했다.
 
이어 "21년도부터 22년도 까지 경기도의 교육청은 MAS 방식통한 입찰로 제조사들의 공정한 입찰을 하였으며 다른 시도에 비해서 모범이 된 사래"라며 "MAS방식의 입찰을 통해서 경기도교육청은 다른 시도에 비해 예산을 절감하였고, 1년이나 앞당겨 보급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저버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3년도 경기도교육청은 협상에의한 입찰을 통한 대기업 위주의 사업을 전향 하려하고 있다"며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중소기업 말살 정책을 경기도의회 와 경기도교육청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균 정책실장은 "이번의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경기도도위원회에 진상을 파악하겠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의 관계자와 중소기업을 대변하여 중소기업 말살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전북교육청의 사례를 보면 협상에 의한 입찰로 KT는 담합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경기도IT협회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에 소통의 장을 만들어 공정한 입찰 방식과 투명한 대화의 창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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