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융성위와 수원대가 27일 수원대 총장실에서 ‘문화가 있는 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원대는 열린 음악회와 미술관 특별전, 소극장 공연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자유학기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영화 만들기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하는 등 지역에 문화와 예술을 보급해 왔다.

특히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역주민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교내의 여러 학과 학생들이 콘서트와 전시회, 무술 시범, 창작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사하고 있다.

수원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행사를 더욱 늘리고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현장수업 등 관련 교양강좌 마련도 검토할 계획이다.

표재순 융성위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문화예술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의 대표정책으로서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국민들이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문화가 있는 날’ 자세한 안내는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http://www.culture.go.kr/wday/ 또는 문화가있는날.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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