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0일 세종호텔 만찬에 참석한 싱가포르 한국방문단 일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PSU 최정욱 대표, ㈜ KF 최성아 사무총장, 스노우벤처 싱가포르 노라자니 샤이딘 대표, 사이언스센터 글로벌 베리 웡 반 텡 부대표) [사진제공=㈜ KF]

[투데이경제 이일수 기자] 싱가포르 교육부 산하기관인 사이언스센터 글로벌 베리 웡 반 텡 (Barry Wong Ban Teng) 부대표와 싱가포르 국영기업 스노우벤처 노라자니 샤이딘 (Norazani Shaiddin)대표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방한하여 한국-싱가포르 양국 간의 문화, 동계스포츠, 과학기술 등의 교류 활성화 및 코리안페스티벌 개최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방한 첫 일정으로는 페스티벌 한국주관사인 ㈜ 케이 페스티발 (Korea Festival)이 서울 세종호텔에서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

이날 만찬에서는 한-싱가포르 양국 간의 문화 교류와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1회 `Korea Fest Singapore 202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금번 방문의 목표가 페스티벌 홍보인 만큼, 페스티벌 후원 및 협력사 관계자들과 성공적인 개최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스노우벤처 노라자니 샤이딘 (Norazani Shaiddin)대표와 RNX뉴스/RNX TV 박진우대표, 패럴티비 임동준 대표(오른쪽) [사진=RNX 제공]

이날 싱가포르에서 과학교육 자료를 가장 많이 보유한 명소 사이언스센터의 베리웡 부대표는 “한국의 놀라운 과학기술 발전을 싱가포르에서 선보이고 양국 간의 과학기술 및 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노우센터 싱가포르 샤이딘 대표는 “겨울이 없는 싱가포르 및 아세안 국가들이 4계절이 있는 한국의 동계스포츠 관광에 더더욱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라며 “동남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겨울을 체험 할 수 있는 스노우센터 산하 스노우시티와 한국의 협력을 통해 동계스포츠 활성화와 코리안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만찬을 주최한 ㈜ KF (케이 페스티발) 의 최성아 사무총장은 `이번 방한이 한-싱(韓星) 과학기술 협력 및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한 중요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되길 바라며 특히 문화교류 측면에서도 10월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코리아페스티벌이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으며, 이번 페스티발의 또 다른 주관사인 PSU에듀센터 최정욱대표는 “이번 페스티발은 세계최초로 한류를 기반으로 한 국제학교 (가칭 K-CISS; K-Culture International School) 의 싱가폴 설립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만찬이 이어지는 동안, 싱가포르 사이언스센터와 한국의 관계자들이 서로의 기대와 목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앞으로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기 하기로 했다.

환영 만찬에는 김원수 前 UN사무차장,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리마보안연구소 최형순 대표,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 조윤주 관장, 음식관광협회 최진흔 부회장, RNX뉴스/ RNX TV 박진우 대표, 패럴티비 임동준 대표, 크리에이터링 송장헌 대표 등 각계 각층에서 120여명의 코리아 페스티벌의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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