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구 개인전 '꿈에 그린'

▲ 사진작가 김승구 개인전 '꿈의 그린'

오는 9월28일부터 10월11일까지 탈영국 우정국에서 사진작가 김승구의 개인전 ‘꿈에 그린’이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한국 사회가 소비하는 하위문화 속 유토피아라는 환경의 모방물을 생각하며 작품에 몰두해 왔다.

김승구 작가는 도시와 근교의 특정 장소에서 보여진, 현대인의 삶과 여가의 모습을 세부적으로 목록화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 ‘전원 풍경을 표방하는 도시’와 ‘도시 문화를 모방하는 근교’사이의 어색하게 뒤섞인 양식과 그로 인해 전형적 이미지로 전락한 현대 사회의 ‘혼성모방풍경’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했다.

김승구 작가는 상명대학교 사진학과와 한국 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후 <영월바람>(동강사진박물관,2010),<사진과 드로잉>(175갤러리,2009)<別(별)이야기>(아트비트갤러리,2008><Walk in-side>(갤러리나우,2007) 등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2010년 아트앤피플신진작가에 선정됐으며, 동강사진박물관에 작품이 소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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