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도정에 대해 경기도민 58.4%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지사의 2월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58.4%로 나타났다. 매우 잘함은 31.8%, 잘하는 편은 26.5%였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24.5%에 그쳤다. 매우 잘못함은 10.6%, 잘못하는 편은 13.8%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17.2%였다.

긍정과 부정 평가의 격차는 33.9%포인트이다. 이는 전국 평균 53.5%에 비해 4.9%포인트 높은 것이다. 

이번 긍정평가(58.4%)는 지난달(56.3%)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부정평가(24.5%)는 지난달(29.0%)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아울러, ‘경기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경기도민 69.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우 만족은 12.7%, 만족하는 편은 56.4%였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26.9%에 불과했다. 매우 불만족은 6.1%, 만족하지 않는 편은 20.8%였다. 잘모름은 4.0%였다. 

긍정과 부정 간 격차는 42.2%포인트나 됐다. 이는 전국 평균 59.3% 대비 9.8%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이번 긍정평가(69.1%)는 지난달(66.5%) 대비 2.6%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반면, 부정평가 (26.9%)는 지난달(28.3%) 대비 1.4%포인트 낮아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월 1일, 이달 22일부터 3월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7명(광역단체별 1천명) 대상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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