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을 포함한 국내의 경기민감 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NH투자증권은 6월 7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한국해양보증보험과 금융지원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해운업과 조선업의 불황으로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자본시장에서 원활한 금융조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공동으로 신규 프로젝트 발굴 및 다양한 구조화 상품 개발을 통해 기업에게는 자금조달의 기회를, 투자자에게는 적절한 투자 기회를 제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해양보증보험은 2014년 12월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이 출자해 국내 해운사의 선박 건조 및 매입사업과 기타 경기민감 산업 등을 대상으로 채무보증을 제공해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현재까지 국내 해운선사에 대해 약 1,300억원의 보증지원을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민간 해운사 및 공공기관 등의 지속적인 추가 출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선박금융 보증을 중심으로 항만 등 해양산업 관련 프로젝트 및 물류, 발전, SOC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NH투자증권 김원규 대표이사와, 한국해양보증보험 최재홍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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