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이상 오르며 1960선으로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22.83포인트 상승한 1,960.51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6억 5,074만주, 거래대금은 5조 4,104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3,369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0억원, 2,089억원 순매수했다.

화요일 뉴욕증시는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 소식으로 미국 경제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의(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 회복의 자신감으로 해석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2%, S&P 500지수는 1.37%, 나스닥 지수는 2.00% 올랐다.
뉴욕증시의 강세에 오늘 상승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 내내 상승세를 나타내며 1% 이상 올라 1960선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은행이 2~3%대로 올랐고, 화학, 전기.전자, 기계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이 4% 이상 하락했고, 섬유.의복도 소폭 내렸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490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2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1.62포인트 상승한 689.33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이 60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억원, 352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주로 강세를 보였다. 비금속, 오락,문화가 2~3% 이상 상승했고, 정보기기,반도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등은 약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62개를 기록했고,하락 종목 수는 506개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20원 내린 1,182.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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