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교육 후원금 전달식'에서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왼쪽)가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오른쪽)에게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올해도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이 미술과 체육 분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교육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미술과 체육 분야에 소질 있는 장애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 능력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장애인종합복지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관련 기관의 협조와 지원 신청 및 심사, 공모전 등을 거쳐 선정된 △미술 분야 17명 △체육 분야 개인 8명 및 단체 1팀(17명) 등 총 42명을 후원한다.

미술 분야의 경우 내년 3월까지 전문 강사진의 지도 하에 장애 청소년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후원 장애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의 경우 보치아, 육상, 농구, 역도, 축구 등 각 특기 종목별 장비 지원은 물론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도 지급하고,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장애 청소년 미술·체육 교육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 분야와 체육 분야 각각 46명씩 총 92명의 장애 청소년을 후원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