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경 자료사진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독일차 3사 중 벤츠가 처음으로 매출 1위에 올랐다. 독일차 3사의 매출은 8조원이 넘었다.

13일 금융감독원 따르면 지난해 벤츠코리아 매출은 3조 1415억원, BMW코리아는 2조 8757억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2조 8185억원으로 집계됐다.

독일 3사 모두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었고, 특히 벤츠는 42%가 증가해 수입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연 매출 3조 원을 달성했다.

그동안 매출 선두였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 가스 조작 파문 등의 영향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판매량과 영업이익에서는 BMW코리아가 4만7877대와 2천352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영업이익 면에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11% 폭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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