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함께 실시한 수원시 도시환경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8일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 최막중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장, 수원시정연구원 김주석 박사, 관계 공무원과 서울대 환경대학원생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수원시 도시환경 계획·설계 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수원시 도시환경 과제와 관련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공동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10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이날 발표에는 수원컨벤션센터와 영흥공원 활성화 방안, 낙후된 청과시장 재생계획, KT&G와 경기도 청사 이전부지 활용방안, 수원 종합운동장 재개발 프로젝트, 당수동 가족생태캠핑공원 프로그램, 트램 정거장 프로젝트, 당수동 귀농베이스캠프 설치 등 10개과제에 대해 과제별 대상지 개발구상과 실행계획 등 최종 연구 결과 발표가 있었으며 결과물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대학원생간 질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수원시청 본관 로비에 연구 결과 패널을 전시하였으며, 20일까지 수원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호 도시정책국장은 “최종 연구결과 보고서를 관련부서에 배포해 시정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 도시환경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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