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국토교통부

지난해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면적이 2억㎡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전국에서 건축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 면적은 1억9065만000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1억3804만9000㎡에 비해 38.1% 늘어난 수준이다. 건축 인허가 동수는 26만56541동으로 같은 기간 23만6606동에 비해 12.3% 증가했다.

착공 면적은 38.3% 늘어난 1억5374만3000㎡, 동수는 13.8% 증가한 22만6652동으로 나타났다. 준공 면적은 7.3% 감소한 1억2148만1000㎡, 동수는 2.2% 증가한 20만3394동에 달했다.

유형별로 주거용 건축물 인허가, 착공, 준공 연면적은 같은 기간 각각 47.9%, 50.3%, 0.5% 증가했다. 주거유형별 허가면적은 아파트가 58.1%로 가장 많이 늘어났고, 다세대주택(49.8%), 단독주택(20.5%), 다가구주택(11.9%) 등의 순이었다.

30층 이상의 고층건축물 허가면적도 전년보다 83.9%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68.3%), 전라북도(384.5%), 경상북도(163.7%)의 허가면적 증가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허가는 전년보다 96.9%, 착공은 172% 각각 늘었다.

규모별 건축 허가는 연면적 100㎡(30.3평)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1만9027동, 100~200㎡ 건축물이 4만7803동(18.0%), 300~500㎡ 건축물이 3만5633동(13.4%) 순이었다.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4.8%인 10만1553동, 100~200㎡ 건축물이 3만 8933동(17.2%), 300~500㎡ 건축물이 3만2169동(14.2%) 순으로 집계됐다.

준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0.7%인 8만2803동, 100~200㎡ 건축물이 3만7797동(18.6%), 300~500㎡ 건축물이 3만1590동(15.5%) 순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체별로 보면, 건축 허가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6.8%인 5101만8000㎡, 법인이 9557만1000㎡(50.1%), 공공이 1246만8000㎡(6.5%)이다.

착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27.8%인 4269만6000㎡, 법인이 9005만3000㎡(58.6%), 공공이 752만7000㎡(4.9%)이며 준공 면적은 개인이 전체의 32.0%인 3888만4000㎡, 법인이 5843만3000㎡(48.1%), 공공이 1024만4000㎡(8.4%)이다.

통계자료에 대한 세부자료는 건축행정시스템과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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