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올해 유기농특화도 조기실현 및 밥맛좋은 쌀 안정생산을 위한 논농업 필수 영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 벼 재배면적 39,785ha에 106억원을 투자(ha당 267,218원)한다.

공급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0.1ha이상 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한 영농자재를 우선지원하기로 하고, 친환경제재, 유기질비료, 수용성규산, 작물보호제, 육묘상자 등 벼농사에 필수적인 영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밥맛 좋은 쌀 안정생산기반 구축 및 농가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지속적 지원과 친환경 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하여 품질보증된 유기농업자재(농진청고시)를 우선 공급하고 연차적으로 유기농업자재 공급량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등 화학비료 공급을 감소시켜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충북도에서는 영농기 이전 필수자재 공급을 완료하기 위하여 시·군별 영농지원협의회를 운영하고 조기에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하는 등 적기영농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4만여 벼재배 농가에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10a당 541kg의 쌀 생산으로 사상 유례없는 최고 단수를 기록하였고, 농산시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도로 선정되어 1,300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하였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