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올해 기업이 원하는 인력 4235명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교육훈련 과정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교육훈련과정은 도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인프라지원금 41억 원과 교육훈련비 82억 원 등 총 123억 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더해 건양대학교,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기술교육원까지 더해 총 4개 공동훈련센터에서 총 90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구직자 대상 훈련과정은 총 28개 과정 1005명 양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전년도 대비 3배 이상의 교육훈련과정을 진행해 4배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직자 대상 훈련과정은 총 62개 과정, 3230명 양성을 목표로 하며, 전년대비 4배 이상의 훈련과정을 진행해 3배 이상의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교육훈련과정은 우선지원 대상기업을 대상으로 교육비 납입 및 환급 등의 절차 없이, 전액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번 교육훈련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내 공동훈련센터나 충남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041-559-5783·이정엽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올해 교육훈련과정은 도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 중심의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훈련센터가 크게 확대된 만큼 수요에 맞춘 교육훈련을 통해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지역산업별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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