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세 수입이 세입예산을 4만 만에 2조2000억 원 초과 달성했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월간 재정동향 2월호’를 통해 지난해 연간 국세수입이 217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조4000억 원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자료 출처=기획재정부

주요 세목별로는 소득세가 부동산거래량 및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7조4000억 원, 법인세가 법인 신고실적 개선 및 비과세·감면 정비 등으로 2조4000억 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국세수입은 자산시장 호조 등 내수회복세와 비과세·감면 정비 효과 등에 힘입어 4년 만에 세입예산인 215조7000억 원을 2조2000억 원 초과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561조2000억 원으로 전년대비 58조2000억 원 증가했다. 국고채권이 전년대비 51조8000억 원, 국민주택채권이 6조6000억 원 증가했다.

정부는 2015년 12월말 기준 재정수지 및 국가채무(중앙정부) 확정치를 이달말 기금 결산을 거쳐 오는 4월 초순 국가결산 발표 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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