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이 4일 지난 해 채권종류별 등록발행현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등록발행된 채권발행금액 334조620억 원 중 발행종류별 규모는 특수금융채가 86조2,21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금융회사채 69조6,477억 원, 일반회사채 45조842억원, 파생결합사채 28조1,232억 원, 유동화SPC채 27조6,608억 원, 일반특수채 25조3,097억 원, 양도성예금증서 23조6,700억 원, 국민주택채 16조1,741억 원, 지방공사채 6조3,616억 원, 지방채 5조7,809억 원 순으로 발행됐다.

2014년과 대비하여 특수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 국민주택채권, 지방채, 유동화SPC채 및 금융회사채는 각각 47.3%, 30.1%, 29.9%, 25.4%, 24.5% 및 11.4% 증가하였다. 반면 일반회사채, 파생결합사채, 지방공사채 및 일반특수채는 각각 0.9%, 15.3%, 16.4% 및 46.4% 감소했다.

2015년 국민주택채권 발행금액은 2014년 대비 29.9% 증가한 16조1,741억 원이었으며 2종채권은 발행되지 않았다.

2015년 지방채 발행금액은 5조7,80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가 2조9,875억 원, 도시철도공채 1조5억 원 및 모집지방채 1조7,929억 원으로 각각 15.7%, 9.9% 및 60.1% 증가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재원확보 및 지역개발기금조성을 위해 첨가소화방식으로 발행하는 지역개발채와 도시철도공채 그리고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경비충당을 위해 발행하는 모집지방채 모두 전년 대비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

2015년 일반특수채 등록발행금액은 25조3,097억 원으로 전년대비 46.4%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특수법인채권은 24조8,179억 원으로 46.8% 감소했고 특수보상채권은 4,918억 원으로 10.1% 감소했다.

2015년 특수금융채 발행금액은 86조2,213억 원으로 전년대비 47.3% 증가했다.

채권종류별로는 특수은행채가 85조7,213억 원으로 48.4% 증가한 반면, 장기산업채권(특수)는 5,000억 원으로 33.3% 감소했다.

2015년 지방공사채 발행금액은 6조3,616억 원으로 전년대비 16.4%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보상채권이 4천606억 원으로 19.5% 증가한 반면, 일반지방공사채는 5조9,010억 원으로 18.3% 감소했다.

2015년 일반회사채와 금융회사채는 각각 45조842억 원과 69조6,477억 원이 발행되어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투자매매·중개채, 보험회사채, 투자자문회사채, 시설대여채(리스), 금융지주회사채, 일반은행채, 할부금융채 및 신용카드채가 각 1200.5%, 260.6%, 100.7%, 22.6%, 18.1%, 8.4%, 7.4% 및 6.7%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회사채는 56.6% 감소하였고 증권금융채는 발행되지 않았다. 증권금융채(특수금융)는 전년과 동일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기타금융투자전업회사채와 신기술금융채는 2014년, 2015년에 발행되지 않았다.

2015년 유동화SPC채는 27조6,608억 원이 발행되어 전년대비 24.5% 증가했다.

2015년 파생결합사채(ELB 및 DLB)* 발행금액은 총 28조1,232억 원으로 전년대비 15.3% 감소했다.

* 파생결합증권 중에서 원금보장형 ELB와 DLB가 2013년 8월 29일부터 공사채등록법의 적용대상이 되는 사채권의 범위에 포함되어 등록발행되고 있다.

채권종류별로는 ELB 15조6,633억 원 및 DLB 12조4,599억 원으로 각각 22.4%, 4.4% 감소했다.

2015년 양도성예금증서(CD)등록발행 금액은 23조6,700억 원으로 전년대비 30.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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