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무역정보통신과 공동으로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과 한국무역정보통신(이하 “KTNET”)은 4일 전자무역(EDI) 이용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KTNET의 전자무역(EDI) 이용 회원사에게 수출 관련 금리우대 등 금융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회원사의 무역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초청 연수 등 비금융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며, KTNET는 중소수출기업의 전자무역(EDI) 이용 활성화 및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전자무역 이용료를 우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과 KTNET은 상호 정보교류 시 고객정보 보호를 위해 국내 최초로 양사간 전용망을 통한 전자문서 전송 방식의 전산을 개발 중에 있으며, 전자무역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무역대금 결제 전자화 등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동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보험공사 특별협약 등을 이용한 금융지원과 금융비용 절감으로 중소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마케팅 정보 등이 필요한 업체에는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하여 해외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해 정보를 지원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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