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간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 실시

지방공공기관에 바란다

[투데이경제 김나형 기자] 행정안전부가 7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간 '지방공공기관에 바란다'라는 제목으로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행안부는 새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구호에 따라 지방공공기관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기 위한 정책제안들을 모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분야는 ▴기관 운영방식, 경영‧시설관리 혁신 등 운영 효율화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안전 강화 ▴경제활동을 통한 이익이 지역에 순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를 통한 공공기관 운영방식 개선, 질 높은 서비스 제공 등을 가능하게 하는 주민참여 분야 등 4개 분야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하는 방법은 국민생각함 또는 클린아이 지방공기업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소관부서의 1차 심사와 전문평가단의 2차 심사를 거쳐 4개 분야별 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1건 등 총 12건이 시상작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제안에는 행정안전부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국민 정책공모’는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행안부는 당선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선된 아이디어로는 지방공공기관 일자리 문자 알림 서비스 지원, 야외 쓰레기통에 1회용 생수병(페트병) 이름표(라벨지) 제거 도구 설치, 교통약자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유도선 표시 등이 있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에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사항들을 지방공공기관 정책에 적극 반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휘 행정안전부 지역경제지원관은 “국민들이 주신 소중한 아이디어가 지방공공기관이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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