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0.-12. 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차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CRPD: 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당사국회의(의장 : 카마우 주유엔 케냐대사)는 6.12.(목) 동 회의 폐회시 2015-16년 임기의 차기 당사국회의 의장을 한국의 오준 주유엔 대사가 수임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유엔 장애인 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은 147개 협약당사국 및 장애 관련 전 세계 NGO들이 참여하는 당사국회의를 주재하고, 협약당사국들을 대표하여 유엔 및 장애 관련 NGO들과의 협력 하에 장애인의 권리 보호 및 권익 증진 방안을 모색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는 아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 권리협약 당사국회의 의장직을 수임하게 되어, 그간 장애분야에서의 우리나라의 국내외적 기여 및 경험을 살려 국제무대에서 장애관련 이슈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또한 장애 포용적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 기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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