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수, 매출액, 유동인구 변화 등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상권정보를 제공해 온 ‘상권정보시스템’ 개편

중소벤처기업부

[투데이경제 유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6월 3일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쉽게 빅데이터 기반 상권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상권정보시스템’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상권정보시스템’은 약 8,300만건 이상의 데이터로 상권, 경쟁, 입지, 수익 등을 분석하여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06년 이후 누적 이용건수가 1,2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가시적인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고도화로 매출 예측 업종 확대, 자동 상권 영역 및 요약보고서 서비스 등 분석 기능 강화, 카카오톡 구독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예상 매출액, 동일업종 점포수, 유동인구 등을 상세하게 분석하는 경영상담(컨설팅) 서비스 제공분야를 현 5개 업종에서 15개 업종으로 크게 확대했다.

셋째, 관심 지역·업종 및 잠재 고객 현황 정보를 누리집 접속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매월 정기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권 맞춤형 구독 보고서’를 신설했다.

아울러, 지역 및 업종별 통계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상공인 스마트보드’도 신규 구축했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정부, 민간 등에 분산된 다양한 상권정보를 빅데이터화 해서 예비창업자가 창업하는데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도록 돕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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