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소프라노의 평화를 향한 ‘위로와 치유의 노래’ 선물

‘치유와 위로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사)행복한예술재단이 오는 30일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음악회를 선보인다.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고,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며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다.

자연주의 건축가인 이형호 유알컬처파크 대표가 설계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소리건축 공간인 유알컬처파크(대표 이형호)의 사운드포커싱홀을 중심으로 가을하늘을 수놓을 아름다운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유알컬처파크의 박소은 소프라노 초청음악회로 진행되며, 행복한예술재단, 월간 리뷰, 모바일매거진 굿스테이지, K-클래식 조직위원회, 팬클럽 천소은, 백가공명 등과 공동 주관해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연 수익금은 코로나19 극복과 미얀마 민주화를 위해 활동하는 이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미얀마의 군부 쿠데타에 맞선 미얀마 국민들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부의 실탄 발사 등 유혈진압으로 10월23일 현재 사망자 1,196명, 체로 9,175명, 수배자 1,955명를 넘어서는 등 끔찍한 살인과 폭력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미얀마 군부의 살인·폭력 행위 중단과 세계 각국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 시민사회의 연대 및 미얀마 군부 퇴진, 민주주의 회복과 살인책임자 처벌 등에 전 세계인과 동참해 응원을 보냅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에 거추하는 미얀마 시민 10여명을 초청해 그동안 미얀마 시민을 위해 노래하면서 ‘미얀마 음악천사’로 불리는 박소은 소프라노가 미얀마 시민들을 위로하고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하는 의미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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