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피어난 시흥 목감중앙광장

[투데이경제 정창근 기자] 시흥시는 조남동 653번지에 위치한 목감중앙광장(면적:1,269㎡)을 주민휴식 및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창조했다.

기존에 이곳은 경사가 심한 지형 특성상,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주민들의 활용도가 부족했던 공간이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무엇보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진행했다. 광장 평탄화 작업을 거친 후 잔디마당과 스탠드 좌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광장 활용도를 대폭 향상했다. 또한,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게 구성했으며, 화단 및 꽃 박스를 통해 도심 속 화려한 가로 경관을 창출했다.

백종만 녹지과장은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녹색 공간을 접하면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도시 분위기를 활성화하고, 시민 정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속적으로 보완사항을 점검해 시민들의 광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계절별 꽃 식재를 통해 생생한 광장 분위기 형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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