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도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도 동참

내국인도 ‘코리아그랜드세일’ 혜택을 누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10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을 지정해 전국적인 유통업 들어간다.


정부는 소비촉진 활성화 방안으로 하나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내국인 대상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세일행사를 집중 실시하기로 했다.

 


◇ 코리아그랜드세일 내국인도 혜택…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실시


지난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국 294개 업체, 3만 1963개 업소가 참여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가 현재 열리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에 한정했던 예년 행사와 달리 올해는 내국인을 포함한 전국적 합동 세일로 확대 실시하고 전통시장·슈퍼마켓·온라인 쇼핑몰 등도 코리아그랜드세일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산업부, 문체부, 중기청 등 유관기관이 ‘코리아그랜드세일 합동점검회의’를 열어, 지속적으로 참여기업·할인혜택 확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는 10월 중 2주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같은 전국적인 ‘유통업체 대규모 합동 프로모션’이 추진된다. 


9~10월 중국의 중추절, 국경절 기간 중 대규모 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국내 소비·매출 증대 노력도 다각적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K-Pop 그랜드 한류 페스티벌을 9월 4일 서울 잠실경기장에서 열고, 한류스타와 1일 쇼핑 데이트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펼쳐진다.


전통시장도 8월 1차 세일 실시에 이어 9월과 11월 전국 300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그랜드 세일을 실시해 최대 3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전통시장 그랜드세일>

구 분

주요 내용

 행사기간

1차 : 8월중 실시 / 2차 : 추석명절(9월) / 3차 : 김장철(11월)

 참여업체

서울 59개, 경기 55개, 부산 24개, 대전 20개, 인천 19개, 전북 15개, 강원·경북 각 14개 등 전국 300개 전통시장

 행사내용

주요 품목 최대 30% 세일, 특가판매, 경품(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아울러 9월 12~21일 전국 300여개 나들가게가 참여해 최대 50%를 세일하는 ‘나들가게 그랜드 세일’을 개최한다. 나들가게 뿐만 아니라 일반 슈퍼마켓·체인점도 세일에 동참토록 추진된다.

 

구 분

주요 내용

 행사기간

 9.12~21일 (잠정)

 참여업체

 전국 300여개 나들가게

 행사내용

 라면 과자 음료 등 공산품, 정육·채소 등 품목에 대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한편, 추석연휴를 전후로 병행수입품 5% 이상 할인 및 배송대행업체 배송료 할인 쿠폰 발행도 실시된다.

 

구 분

주요 내용

 행사기간

 추석 연휴 전후 (구체적 일정 추후 확정)

 참여업체

 병행수입위원회(TIPA) 소속 병행수입 업체 및 주요 배송대행업체

 행사내용

 병행수입물품 5% 이상 할인/배송대행업체 배송료 할인쿠폰 발행

 

또한 가을 중 카드사 할인 및 프로모션이 집중 실시된다.

 

구 분

주요 내용

 행사기간

 8~9월

 참여업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KB카드 등

 행사내용

 이용금액에 따른 경품 증정, 상품권카드 구매시 금액별 추가증정, 전통시장 이용시 할인, 관광지 선불카드 증정 등

 

이밖에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에도19~21일 1차 할인행사 실시에 이어 오는 11월 쇼핑몰 합동할인행사인 ‘싱싱코리아’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구 분

주요 내용

 행사기간

 1차 : 8.19~8.21일 실시 / 2차 : 11월 중(구체적 일정 추후 확정)

 참여업체

(1차) 인터파크, G마켓, 롯데닷컴,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17개 주요 쇼핑몰 → (2차) 참여업체 확대 추진

 행사내용

행사사이트(xingxingkorea.co.kr)를 통해 참여업체당 100개 품목씩 8% 할인쿠폰 일괄제공 + 업계 자체 추가 할인 / 행사기간중 EMS(우체국 국제특송) 배송료 36% 인하

 

◇ 가을관광주간 활성화, 문화가 있는 날 확대…골프장 요금 인하


가을철 관광 및 여가 활동 촉진을 통한 소비 진작 대책도 마련됐다.


먼저 10월 19일~11월 1일 ‘2015년 가을 관광 주간’을 개최해 국내여행 분위기를 재조성한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20~40% 할인, 체험프로그램 10~50% 할인, 코레일 관광열차 등 교통시설을 할인 운영한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 참여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100여개 추가하는 한편, 경복궁·창경궁의 야간개장을 12일에서 15일로 확대한다.


가을 야간개장은 코리아 그랜드 세일 및 관광주간에 발맞추어 경복궁은 10월 17~11월 2일, 창경궁은 10월 16일~11월 1일 실시한다. 또한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에 맞추어 업계 자체적인 추가할인도 지속될 예정이다.(8.18. 예매처 프리오픈시 ‘맨 오브 라만차’, ‘엘리자벳’ 등 추가할인 실시)


이밖에 골프 대중화 확산을 위해 대중 골프장을 중심으로 골프장 이용요금 인하가 유도된다.

 

골프

저작권자 © 투데이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