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선 다문화TV 대표(오른쪽)가 윤영무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 회장으로부터 제3회 2021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언론부문 대상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익채널 다문화TV의 장영선 대표가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제3회 2021 대한민국 뉴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언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클럽(회장 윤영무)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새롭게 도약하는 데 공헌하고 있는 주요인물과 기업 및 기관, 단체를 부문별로 선정, 도전적이며 진취적인 리더십으로 국가적 혁신과 창조에 이바지한 수상자의 희생과 노고를 격려하고자 지난 2019년 제정됐다.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희망다큐 당신의 두 손으로’, ‘집 고쳐주기 프로젝트, 사랑의 문패’, ‘다문화 청소년 성장기 고래의 꿈’ 등 휴머니즘을 주제로 다문화가정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다문화TV의 공익성 프로그램들의 가치에 주목하고 공익채널로서 다문화TV가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고자 장영선 대표를 언론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다문화TV는 국내 유일의 다문화 전문 TV 채널로 장영선 대표가 지난 2016년 7월 설립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다문화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018~2020년, 2021~2022년 2회 연속 공익채널로 선정됐으며, 최근에는 몽골 민영방송사 UBS와 공동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그램 배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방송사하고도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장영선 다문화TV 대표는 “대한민국 뉴리더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더욱 큰 사명감을 갖게 된다”며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키우시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성경 말씀을 늘 입으로 고백하며 ‘다문화TV’라는 씨앗을 심었다. 지금 이 순간도 다문화TV가 잘 자랄 수 있게 물과 자양분을 주고 계신 많은 후원인과 주주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이 땅의 다문화인 공동체 가족분들과 방송을 애청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수상의 영광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은 신문과 방송 등 각종 언론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언론인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창립 27년된 중견 언론인 단체로 국내외 언론 관련 다양한 학술연구를 진행하며 매년 ‘한국언론대상’과 ‘이달의 기자상’ 시상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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