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 페스티벌’(UEFA Champions Festival)이 4일간의 성대한 행사를 마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수만 명의 축구팬이 페스티벌을 즐기고자 리스본의 역사적인 코메르시우 광장(Praça do Comercio)을 찾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화 ‘UEFA 챔피언스 리그’(UEFA Champions League) 세계 최초 시사회, ‘오케스트라 제라상’(Orquestra Geração)의 환상적인 공연, 포르투갈, 브라질의 전설적 선수들과 UEFA 올스타 팀간 친선 경기인 ‘얼티밋 챔피언스 매치’(Ultimate Champions Match) 등이 선보였다.

UEFA닷컴(UEFA.com)이 UEFA 올스타 팀 골키퍼로 출전할 기회를 걸고 펼친 이벤트에서는 올해 23세인 리스본 출신의 다비다 페헤이라(David Pereira)가 선발됐다. UEFA는 팬들에게 짧은 동영상 클립을 보내도록 한 후 비토르 바이아(Vítor Baía)와 피터 슈마이켈(Peter Schmeichel)에게 최고의 골잡이를 가리도록 했다.

팬들에게 가장 인기를 모은 축제 현장은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 전시였다. 두 개의 은빛 트로피는 5월 22일(목)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80명의 남성 군악대가 UEFA 챔피언스 리그 주제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운송됐다. 4일간의 행사 동안 수천여 팬들은 세계 클럽 축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경기의 우승컵과 더불어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UEFA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직 축구 선수 다수도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들은 어린이들에게 축구 기술을 강습하고 팬 사인회도 가졌다. 또 UEFA 페이스북 질의응답(Q&A) 세션에 올라온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후원 활동에 함께 했다. 스티브 맥마나만(Steve McManaman), 페드락 미야토비치(Pedrag Mijatović), 크리스티안 카랑뵈(Christian Karembeu), 카푸(Cafu), 나니(Nani), 데코(Deco), 루벤 아모림(Rúben Amorim), 유리 조르카예프(Youri Djorkaeff) 등이 자리를 빛냈다.

UEFA는 금주 초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자인 마니셰(Maniche)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 활동을 위한 새 경기장을 리스본시에 기부했다.

UEFA 챔피언스 페스티벌은 UEFA 챔피언스 리그와 UEFA 여자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개최도시에서 열린다. 1회 행사는 2006년 파리에서 열렸다. 자세한 사항은 www.uef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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