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9일 오전 10시 상장회사 회관에서 ‘중견기업 경영 안정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제도 선진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산업기반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 중견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투자활성화 및 신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김병욱 의원과 중견기업연구원, 한국중견기업학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조병선 원장,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진 KDB산업은행 여수신기획부장의 주제 발표와 중견기업 발전의 기본 인프라로서 금융제도 선진화를 이끌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에 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김병욱 의원은 “대한민국의 중견기업은 전체 영리법인 매출의 15.7%, 고용의 13.8%, 수출의 16.3%를 차지하면서 국가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생태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중견기업의 자금 조달 등 금융환경은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세계적으로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4차 산업 혁명 등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중견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금융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정책적 지원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오늘 세미나에서 중견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며 저 역시 국회에서 중견기업의 자금조달 환경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원욱 의원, 양향자 의원, 강호갑 중견련 회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조병선 중견기업연구원장, 김필규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진 KDB산업은행 여수신기획부장,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관, 이 홍 한국중견기업학회 회장을 포함해 정부, 금융기관, 대학, 중견기업 등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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