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특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 인천광역시
[투데이경제] 인천광역시는 돌아오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오는 23일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1,575개 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7월 가좌동 화학제품 공장에서 폭발사고 발생으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 매년 10여건의 크고 작은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안전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가 4건 발생했다.

이번 특별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소방서 방호과, 예상안전과 등 최일선에서 실전 경험을 가진 소방학교 전임교수가 현장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화학물질 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대비 안전관리 요령,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방법 및 사고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요령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인천시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교육을 위탁하고 있는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모바일 밴드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물질유형별 비상대응지침이 알기 쉽게 수록된 ‘유해물질 비상대응 핸드북’을 배부할 예정이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화학 사고는 순간 부주의 및 방심으로도 큰 사고로 확대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업장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서 제고해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고 말했다.

이어 “화학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직접 현장 방문해 추석연휴 대비 사고예방 안전 관리를 당부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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