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개최

▲ 사업화 유망한 우수 공공기술 432개, 한 자리에 모인다
[투데이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잠실 롯데타워에서 ‘공공기술이전 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창출된 우수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게 성공적으로 이전 및 사업화하도록 기술의 수요-공급자 간의 만남을 중개하는 자리이다.

2013년 특허청·중기청 주최로 처음 개최된 동 행사는 해를 거듭하며 더욱 확대되어 왔고 그간 총 12차례의 행사를 통해 우수 공공기술 약 5,900건을 총 414개 기업과 매칭하고 기술이전의향서 45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금년에는 5개 부처 합동으로 432개의 우수한 공공기술을 발굴해, 이를 필요로 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 연계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기술설명·상담을 신청할 수 있는 전용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1부 행사는 KTV 유튜브로 생중계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공공기술이전 및 사업화를 확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고품질 명세서 작성, 해외출원 확대, 기술이전 성과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4개 기관을 ‘2020 특허품질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작년 한 해 동안 공공기술의 이전 및 사업화의 성과 확산에 기여한 3개의 기관과 연구자 3명에게 특허청장상을 수여한다.

정부는 공공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부처별로 다양한 후속지원사업과 연계해 공공기술의 이전·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이러한 노력이 혁신 성장을 유도하고 일자리가 확대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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